진수희 "이재오, 전당대회 출마 안한다"
"이재오 재보선 출마, 내가 뭐라 말할 수 있는 입장 아냐"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 위원장의 핵심 측근인 진수희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위원장이 공직자의 신분이라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대에 출마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고, 지금도 그 결심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현재 당내에서 전대 시기와 관련해 7월 초에 실시하느냐, 아니면 8월로 연기하느냐 문제를 놓고 논란이 있는데 그 논란에 이 위원장은 끌어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전대가 7월에 열리든 8월에 열리든 이 위원장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 위원장의 복심으로 불리는 진 의원이 '이재오 전대 불출마'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실상 이 위원장의 전대 불출마를 공식화하는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 의원은 다만 이 위원장의 '7.28 재보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그 문제는 가타부타 말이 없기 때문에 제가 임의로 뭐라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면서 "굳이 전대 불출마 얘기를 한 것은 당 일각에서 전대 시기 논란과 관련해 자꾸 이 위원장의 거취와 연계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친이계 좌장격인 이 위원장의 전대 불출마 입장은 당내 전대 시기 논란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당내에선 전대를 예정대로 7월 초에 실시하자는 의견과 8월로 연기하자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 친박(친박근혜)계 일각에선 전대 연기론의 이면에는 7.28 재보선후 이 위원장에게 당권 도전의 길을 열어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이 위원장의 핵심 측근인 진수희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위원장이 공직자의 신분이라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대에 출마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고, 지금도 그 결심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현재 당내에서 전대 시기와 관련해 7월 초에 실시하느냐, 아니면 8월로 연기하느냐 문제를 놓고 논란이 있는데 그 논란에 이 위원장은 끌어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전대가 7월에 열리든 8월에 열리든 이 위원장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 위원장의 복심으로 불리는 진 의원이 '이재오 전대 불출마'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실상 이 위원장의 전대 불출마를 공식화하는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 의원은 다만 이 위원장의 '7.28 재보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그 문제는 가타부타 말이 없기 때문에 제가 임의로 뭐라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면서 "굳이 전대 불출마 얘기를 한 것은 당 일각에서 전대 시기 논란과 관련해 자꾸 이 위원장의 거취와 연계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친이계 좌장격인 이 위원장의 전대 불출마 입장은 당내 전대 시기 논란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당내에선 전대를 예정대로 7월 초에 실시하자는 의견과 8월로 연기하자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 친박(친박근혜)계 일각에선 전대 연기론의 이면에는 7.28 재보선후 이 위원장에게 당권 도전의 길을 열어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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