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MB정권, 만만한 게 김제동이냐"
"정권에 쓴소리 하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 짓밟겠다는 거냐"
방송인 김제동이 엠넷 ‘김제동 쇼’의 하차를 선언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1일 "또다시 김제동이다. 만만한 게 김제동인가"라며 정부를 질타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반문한 뒤, "김제동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보지 말라는 케이블방송의 압박에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결국 쇼방영은 미루어지고 공식 하차를 선언했다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이 케이블방송에 어떤 식으로 외압을 가했을지 가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라며 배후로 정부를 지목했다.
그는 "정권에 쓴소리 하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 통제하고 짓밟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언론탄압, 노동탄압, 서민탄압, 야당탄압도 모자라 연예인탄압까지 하겠다는 것인지 가슴깊이 분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김제동씨가 자유롭게 방송할 수 있게 하라"며 "국민이 보고 싶어 하는 연예인 마음껏 보고 함께 웃을 자유마저 막는 횡포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반문한 뒤, "김제동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보지 말라는 케이블방송의 압박에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결국 쇼방영은 미루어지고 공식 하차를 선언했다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이 케이블방송에 어떤 식으로 외압을 가했을지 가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라며 배후로 정부를 지목했다.
그는 "정권에 쓴소리 하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 통제하고 짓밟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언론탄압, 노동탄압, 서민탄압, 야당탄압도 모자라 연예인탄압까지 하겠다는 것인지 가슴깊이 분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김제동씨가 자유롭게 방송할 수 있게 하라"며 "국민이 보고 싶어 하는 연예인 마음껏 보고 함께 웃을 자유마저 막는 횡포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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