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리 조사로는 오세훈-한명숙 한자리수로 좁혀져"
"수도권 트로이카 당선 위해 당력 총집결하겠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보도에 따르면 어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유시민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5% 차이로 따라붙었다는 발표가 있었고, 송영길 후보는 사실상 거의 근접해서 아주 박빙의 오차범위 안에서 안상수 후보와 다투고 있는 형국이며, 한명숙 후보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리서치뷰>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했다.
우 대변인은 더 나아가 "(한명숙 후보의 경우) 지금 한 자리수로 이미 붙었다고 내부조사 결과 초반 굉장히 거세게 야권단일화의 위력이 폭풍처럼 몰아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한 후보가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와의 격차를 한자리 숫자로 좁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도권 트로이카 이 세 단일후보의 선전으로 이명박 정권 심판론이 더욱 확산되고 결국 수도권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한나라당 후보에게 압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며 "민주당은 오늘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이 세 야권 단일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당력을 모아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공동선대위원장들께서도 수도권 지역에 집중적으로 유세지원을 나가기로 했고 당의 선대위 대책도 세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향후 당력을 수도권에 집중시킬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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