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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정부, 4대강 홍보관 잠정폐쇄하라"

야당-종교계 비판 거세지자 정부에 홍보 자제 요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4대강사업 반대가 선거법 위반이란 통보에 대한 야당·종교계·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자, 국토해양부에 대해서도 4대강사업 홍보관 및 홍보부스의 잠정폐쇄를 촉구했다.

선관위는 이날 국토해양부 장관 앞으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선거쟁점에 대해 국민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홍보활동을 하는 것은 특정정당 또는 후보자에게 유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라며 "4대강 사업에 대해 종교.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찬반 활동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고, 국토부도 철도시설 등 다수인이 왕래하는 장소에 홍보관 또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사진게시, 동영상 방영 등의 방법으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홍보관 및 홍보부스 잠정폐쇄 조치를 공식 요청했다.

선관위는 지난 12일 4대강사업 설명회의 최소화를 촉구하는 공문을 국토부 장관 앞으로 보냈고, 23일에는 법무부.행정안전부.교육과학기술부.국토부 장관, 검찰총장, 경찰청장에게 정부활동 허용.금지 예시 사례를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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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6 2
    111

    더 걸렬해질거야 4대강 반대 ... 2008년 촛불시위때처럼 군홧발로 잣밟는 방법뿐이야
    87년 6.10 때로 되돌아간 천주교가 될거야
    4대강 반대는는 지방선거가 끝나도 계속된다
    이명박정권이 몰락할때까지 계속된다
    천안함 조작을 ㅎㄴ번더 만들어야 할거야

  • 11 0
    쪽팔려서

    다시 이승만 시절 고무신 선거나 박정희 때 거수기 선거꼴이 되고 있죠?
    선관위가 뭐하러 있는 데인지 모르겠군요.
    민주주의의 후퇴를 넘어서 이젠 국격까지 추락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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