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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천안함, 종합적 판단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

"군 내부시스템, 국민이 걱정하지 않게 만들겠다"

청와대는 16일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감사원에 직무감찰을 요청한 것과 관련, "다시는 이런 문제점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완해서 국민이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단계까지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라며 감사원 감찰 방침을 밝혔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는 천안함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는 과학적 작업과는 별도로, 이번 문제가 벌어진 이후 군 내부 시스템에서 일어난 문제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 내부에서도 할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외부의 시각으로 검토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국민께서 걱정하는 것만큼 우리도 상당히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며 강도높은 감찰을 예고했다.

그는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 원인을 사실상 외부폭발로 규정한 데 대해선 "외부요인에도 여러 경우의 수가 있어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결론을 낼 수 있다"며 "종합적 판단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객관적, 과학적 결론 나오기 전까지는 어떤 결정을 할 수 없다. 결론이 나야 그 결론을 근거로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이다. 미리 예단하는 건 조금 성급하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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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베이스타스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 0 1
    111

    뭘기다려 명박이 사표 쓰고 나가면되는거지
    귀아플정도 의소리는 요
    일직선으로 선박에 수박에 줄 긋기를 하면서 지나가면 되요
    함내같은곳에서는 밀폐된공간에서는 귀가 아플정도
    선박을 수박에 줄긋기 씩으로
    자동차에 줄한번 그어봐요 어떤 소리 들리는지

  • 1 1
    나다

    인간백정하고 사진 찍는다고 식량이나 퍼주지마라. 등 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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