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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靑 "침몰 동영상, 공개 못할 이유 없다"

MB "한점의 의혹 생기지 않도록 모든 것 공개해야"

국방부가 30일 천안함 침몰 당시 상황을 찍은 TOD 동영상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은폐 의혹이 더욱 확산되자, 청와대가 즉각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공개 방침을 밝혔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촬영한 화면 TOD(열상감지장치)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조사과정에서 한점 의혹도 생기지 않도록 알릴 수 있는 것은 다 알리라'고 했다"며 "아주 특별한 안보상의 문제가 없다면 언론에 공개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공개 방침을 밝혔다.

그는 국방부와 다른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양해를 구할 수밖에 없는 점은 해군, 해경, 국방부의 공보 대응이 원하는 수준에 못 미친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우회적으로 군의 대응을 힐난한 뒤, "그러나 공보 대응 미숙이 뭔가 감추려고 한다는 것으로 이해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처럼 청와대가 공개방침을 밝히면서 문제 동영상은 빠르면 이날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 과정에 청와대와 국방부가 어깃장을 보이면서 정부의 종합적 대처능력이 또다시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는 양상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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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1 0
    호호호

    드디어 청와대의 출구전략이 시작되나 보군.. 덤태기를 써도 밑에 놈들이 써야겠지. 윗대가리가 쓰고나면 나중에 뒤 봐줄 수도 없잖아? 안그려?

  • 3 0
    쥐둥아리

    조작 다 했으니 이제 조잘대도 돼.

  • 2 0
    미췬MB정권

    군은 안?다고 그러고 청와대는 한다고 그러고? 니네 뭐니?

  • 1 0
    111

    섬 가까이 있던 천안함이 외부폭으로 폭발을 했으면
    섬주민들이 들었을텐데 왜 없지
    대포 소리를 들은 사람은 있어도
    천안함이 폭발하는 장면을 본 주민이 없고
    천안함이 폭발하는 소리를 들은사람도 없고
    섬주민들중에는 목격자가 없다

  • 3 0
    베이스타스

    국가 안보회의는 한마디로 군면제자 회의지.....

  • 1 0
    111

    미국이 허락이 나왔냐...
    군은 명박이가 지휘하는거이 아니다
    지금은 전시 상태란다 .
    원인이 뭐가 되었던간에 급변사태이다
    고작 견찰이 을포비상사태이다
    군은 미군이 지휘하니 주한미군 샤프가
    전작권으로
    사고후 초기인명조가 늦은건 미국의 허락이 나오지 않아서
    사고후 남한군단독으로 전쟁일으킬봐
    전쟁은 음모(기획시나리오)로 시작하거든요

  • 3 0
    겁먹었나

    아직도 벙커에 숨어있나? 완전 겁먹은 거야?

  • 15 0
    ㅋㅋㅋ

    보통 미국이나, 다른나라 보면, 이런 중대한 사고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나와서 애도를 표하던, 뭘 하던 하던데...이 사람은...군대를 안 다녀와서 전우애나 뭐 이런걸 몰라서 이러나...당췌 나와서 얼굴을 보여줄 생각을 안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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