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방문객, 마침내 3천만명 돌파
서울시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청계천내 음주-흡연 많아
서울시 시설관리 공단은 서울 청계천 방문객이 복원 11개월 만에 3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청계천이 서울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루 평균 8만9천명 다녀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지난해 10월 1일 준공된 이후 청계천을 찾은 방문객이 하루 평균 8만9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에는 평균 5만 9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반면 휴일에는 평일의 세배에 가까운 평균 15망 7천명이 청계천을 다녀갔다.
시간별로 보면, 전체 방문객중 야간(48%)에 다녀간 사람보단 주간(57%)에 다녀간 사람이 다소 많았다. 구간별로는 청계광장에서 세운교 구간이 가장 인가가 좋아 하루 평균 5만3천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또 계절별로는 5월과 6월에 각각 3백11만 명과 3백1만 명이 다녀가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그러나 7월과 8월에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청계천 통행이 통제돼 상대적으로 방문객 숫자가 적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 주민이 전체방문객의 66.8%를 차지했으며 지방 방문객은 30.7%로 나타났다. 외국 관광객도 2.5%를 차지해 청계천이 서울의 관광명소로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계천내 음주-흡연 등 개선돼야
그러나 아직까지 개선돼야할 문제점도 곳곳에서 지적되고 있다. 우선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68건, 모두 2만2천9백38건의 규정 위반으로 단속됐다.
이중에는 청계천 내 음주와 흡연이 52%로 가장 많았다. 또 청계천 산책로에서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위반도 전체 규정 위반의 35%에 이르렀으며 노점상과 잡상인(3.3%), 노숙자(1.6%)도 규정위반으로 적발됐다.
특히 청계천 일부 산책로와 곳곳에 설치된 징검다리는 양방향 통행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으며 또 청계천을 찾는 관광객에 비해 지나치게 적은 화장실 수도 앞으로 개선돼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외에도 집중호우시 지류애서 흘러드는 하수 관리의 문제점도 제기됐다. 지난달 5일 집중호우가 내리자, 청계천과 합류하는 정릉천에 생활하수와 하수찌꺼기가 흘러들어 합류지인 청계9가 인근에서 물고기가 죽은 채 떠오르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무더위를 식히던 시민들은 악취로 고통을 겪었다.
청계천 인근 상가와 관광객들이 버리는 쓰리기 처리에도 허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계 6가와 7가 부근에는 대형 쓰레기와 인근 애완동물 상가에서 버린 배설물 그리고 관광객들이 버린 음식물찌꺼기까지 발견되고 있지만 관할 구청인 종로구청은 하루에 3차례만 쓰레기 수거를 하고 있어 쓰레기 배출시간 외에 배출되는 쓰레기 처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8만9천명 다녀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지난해 10월 1일 준공된 이후 청계천을 찾은 방문객이 하루 평균 8만9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에는 평균 5만 9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반면 휴일에는 평일의 세배에 가까운 평균 15망 7천명이 청계천을 다녀갔다.
시간별로 보면, 전체 방문객중 야간(48%)에 다녀간 사람보단 주간(57%)에 다녀간 사람이 다소 많았다. 구간별로는 청계광장에서 세운교 구간이 가장 인가가 좋아 하루 평균 5만3천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또 계절별로는 5월과 6월에 각각 3백11만 명과 3백1만 명이 다녀가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그러나 7월과 8월에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청계천 통행이 통제돼 상대적으로 방문객 숫자가 적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 주민이 전체방문객의 66.8%를 차지했으며 지방 방문객은 30.7%로 나타났다. 외국 관광객도 2.5%를 차지해 청계천이 서울의 관광명소로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계천내 음주-흡연 등 개선돼야
그러나 아직까지 개선돼야할 문제점도 곳곳에서 지적되고 있다. 우선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68건, 모두 2만2천9백38건의 규정 위반으로 단속됐다.
이중에는 청계천 내 음주와 흡연이 52%로 가장 많았다. 또 청계천 산책로에서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위반도 전체 규정 위반의 35%에 이르렀으며 노점상과 잡상인(3.3%), 노숙자(1.6%)도 규정위반으로 적발됐다.
특히 청계천 일부 산책로와 곳곳에 설치된 징검다리는 양방향 통행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으며 또 청계천을 찾는 관광객에 비해 지나치게 적은 화장실 수도 앞으로 개선돼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외에도 집중호우시 지류애서 흘러드는 하수 관리의 문제점도 제기됐다. 지난달 5일 집중호우가 내리자, 청계천과 합류하는 정릉천에 생활하수와 하수찌꺼기가 흘러들어 합류지인 청계9가 인근에서 물고기가 죽은 채 떠오르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무더위를 식히던 시민들은 악취로 고통을 겪었다.
청계천 인근 상가와 관광객들이 버리는 쓰리기 처리에도 허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계 6가와 7가 부근에는 대형 쓰레기와 인근 애완동물 상가에서 버린 배설물 그리고 관광객들이 버린 음식물찌꺼기까지 발견되고 있지만 관할 구청인 종로구청은 하루에 3차례만 쓰레기 수거를 하고 있어 쓰레기 배출시간 외에 배출되는 쓰레기 처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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