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사법개혁특위 첫날부터 신경전
한나라당은 법원개혁-민주당은 검찰개혁, 팽팽한 신경전 예고
여야는 16일 구성 한달 만에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예상대로 신경전을 벌였다.
사개특위 위원장인 이주영 한나라당 의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막중한 소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최선을 다해 국민들이 바라는 사법개혁의 임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박주선 민주당 의원은 "국민을 위한 명실상부한 사법개혁이 있기를 기대하며, 여야합의를 도출하는 데 화합하고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당 양승조 의원은 "아마도 사법제도개혁에 대해선 여야간 동상이몽이 클 거라 생각하는데, 사법개혁이란 결실을 맺기 위해서 선배들을 모시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한나라당을 겨냥했다.
그러자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은 "사법개혁 문제가 부자냐 서민이냐, 여당이냐 야당이냐에 따라 동상이몽의 대상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판사, 검사, 변호사가 아닌 국민 입장에서 본다면 동상이몽의 문제가 아닌 이심전심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같은 당 이한성 의원도 "사법제도의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적 기대가 엄청나다는 것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민주당이) 동상이몽, 당리당략을 언급해서 다소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 간사는 한나라당에서 주성영, 민주당에서 김동철 의원이 선임됐다. 사개특위는 오는 23일에 관계기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개특위는 지난 2월 18일 구성됐으나 한나라당은 법원개혁, 민주당은 검찰개혁을 주장하며 난항을 겪다 한달 만에 첫 회의를 열게 됐다. 특위의 활동기한은 8월 17일까지다.
사개특위 위원장인 이주영 한나라당 의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막중한 소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최선을 다해 국민들이 바라는 사법개혁의 임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박주선 민주당 의원은 "국민을 위한 명실상부한 사법개혁이 있기를 기대하며, 여야합의를 도출하는 데 화합하고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당 양승조 의원은 "아마도 사법제도개혁에 대해선 여야간 동상이몽이 클 거라 생각하는데, 사법개혁이란 결실을 맺기 위해서 선배들을 모시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한나라당을 겨냥했다.
그러자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은 "사법개혁 문제가 부자냐 서민이냐, 여당이냐 야당이냐에 따라 동상이몽의 대상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판사, 검사, 변호사가 아닌 국민 입장에서 본다면 동상이몽의 문제가 아닌 이심전심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같은 당 이한성 의원도 "사법제도의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적 기대가 엄청나다는 것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민주당이) 동상이몽, 당리당략을 언급해서 다소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 간사는 한나라당에서 주성영, 민주당에서 김동철 의원이 선임됐다. 사개특위는 오는 23일에 관계기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개특위는 지난 2월 18일 구성됐으나 한나라당은 법원개혁, 민주당은 검찰개혁을 주장하며 난항을 겪다 한달 만에 첫 회의를 열게 됐다. 특위의 활동기한은 8월 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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