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민주당식 무상급식하면 나라 거덜나"
"무상급식하려면 국민이 2조원 더 세금내야"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4일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이긴 선거구에서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선거에서 이기기만 하면 나라를 거덜내도 좋다는 위험한 생각을 가진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은 표만 된다면 수도도 이전해야 한다고 했던 정당"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그는 "무조건적인 무상급식은 아이와 학부모에게 큰 혜택을 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2조 원의 혈세를 학부모에게 부담케 하는 것"이라며 "무상급식을 받는 국민이 2조 원의 혈세를 더 부담해야 한다는 게 국민기만행위가 아니고 뭐겠느냐"며 거듭 비난했다.
그는 한나라당 대응과 관련해선 "오는 18일 당정회의를 열어 13%에 불과한 무상급식 비율을 국가재정능력에 맞게 서민들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고 급식의 질을 높이는 방안, 수많은 아이들이 주말이나 방학에 굶는 일이 없도록 하는 방안, 서민자녀에게 도움되는 교육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은 표만 된다면 수도도 이전해야 한다고 했던 정당"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그는 "무조건적인 무상급식은 아이와 학부모에게 큰 혜택을 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2조 원의 혈세를 학부모에게 부담케 하는 것"이라며 "무상급식을 받는 국민이 2조 원의 혈세를 더 부담해야 한다는 게 국민기만행위가 아니고 뭐겠느냐"며 거듭 비난했다.
그는 한나라당 대응과 관련해선 "오는 18일 당정회의를 열어 13%에 불과한 무상급식 비율을 국가재정능력에 맞게 서민들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고 급식의 질을 높이는 방안, 수많은 아이들이 주말이나 방학에 굶는 일이 없도록 하는 방안, 서민자녀에게 도움되는 교육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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