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기득권 버려서라도 야권연대하겠다"
"15일까지 선거연합 완결되길"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5당 중 가장 규모가 큰 정당으로서 허심탄회하게, 필요하다면 기득권을 버려서라도 유효하고 효과적인 연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통합이 최선이고 연대가 차선이고 분열이 최악임을 강조해왔지만 선거가 3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현실적으로 통합은 가능하지 않아 선거연대가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어제 합의대로 3월 15일까지 선거연합의 모든 내용이 완결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승리를 위해 서로 양보하고 희생하는 자세로 임한다면 선거연합은 잘 이루어질 것"이라며 "선거연합과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하자는 국민정서가 잘 조화된다면 야권의 지방선거 승리는 필연적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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