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김무성, 드디어 'MB 대리인' 돼"
"어제의 동지에게 뒤통수 갈겨"
박근혜 전 대표 지지모임 박사모는 18일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의 세종시 절충안 제시에 대해 "친이 김무성, 드디어 'MB 출구전략'의 대리인이 되었나"라며 맹비난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날 긴급논평을 통해 "수정안과 달라지는 것이 무엇인가. 한 마디로 정신 나간 제안 아닌가"라며 이같이 원색 비난했다.
정 회장은 또 "대한민국 헌법에는 삼권분립이 보장되어 있다"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를 이전하고 말고는 사법부가 판단할 일"이라며 "감히 정부가 이래라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7개 독립기관 이전안을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 "이런 말도 안 되는 논리의 다른 면을 보면 분명하게 보이는 것은 이것이 바로 MB 정부의 출구전략이라는 의혹"이라며 "MB 정부로서야 그동안 친박계로 알려진 김무성이 나서서 절충안을 제시하는 것보다 더 멋진 출구전략은 없을 터. 김무성 의원이 스스로 나서는 모양을 취했으니 MB에게 이보다 맛있는 떡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김무성 의원, 사람이 배신을 한다고 해도 이렇게 하면 안된다"며 "이야말로 어제의 동지들에게 뒤통수를 갈기는 것. 되지도 않을 설익은 논리로 세상을 현혹하지 말라"고 거듭 김 의원을 비난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날 긴급논평을 통해 "수정안과 달라지는 것이 무엇인가. 한 마디로 정신 나간 제안 아닌가"라며 이같이 원색 비난했다.
정 회장은 또 "대한민국 헌법에는 삼권분립이 보장되어 있다"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를 이전하고 말고는 사법부가 판단할 일"이라며 "감히 정부가 이래라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7개 독립기관 이전안을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 "이런 말도 안 되는 논리의 다른 면을 보면 분명하게 보이는 것은 이것이 바로 MB 정부의 출구전략이라는 의혹"이라며 "MB 정부로서야 그동안 친박계로 알려진 김무성이 나서서 절충안을 제시하는 것보다 더 멋진 출구전략은 없을 터. 김무성 의원이 스스로 나서는 모양을 취했으니 MB에게 이보다 맛있는 떡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김무성 의원, 사람이 배신을 한다고 해도 이렇게 하면 안된다"며 "이야말로 어제의 동지들에게 뒤통수를 갈기는 것. 되지도 않을 설익은 논리로 세상을 현혹하지 말라"고 거듭 김 의원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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