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시민단체들 "김무성 절충안, 일고의 가치도 없다"
"국민여론은 원안으로 이미 판가름나"
충청권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상임대표 이상선)는 18일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이 세종시 문제의 해법으로 제시한 '절충안'에 대해 성명을 내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충청권비상대책위는 "일부 부처 이전을 포함한 모든 절충안은 변종 수정안으로, 행정도시 백지화안"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상선 상임대표는 "각종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미 행정도시에 대한 국민여론은 '원안추진' 쪽으로 판가름났다"며 "정부는 더 이상 구차한 편법과 시간끌기용 대안을 내세워 국민분열을 자초하지 말고 행정도시를 정상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문제의 해법으로 "정부 분할에 따른 비효율이 거의 없는 독립기관, 즉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감사원 등 7개 기관을 세종시로 보내자"고 제안했다.
충청권비상대책위는 "일부 부처 이전을 포함한 모든 절충안은 변종 수정안으로, 행정도시 백지화안"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상선 상임대표는 "각종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미 행정도시에 대한 국민여론은 '원안추진' 쪽으로 판가름났다"며 "정부는 더 이상 구차한 편법과 시간끌기용 대안을 내세워 국민분열을 자초하지 말고 행정도시를 정상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문제의 해법으로 "정부 분할에 따른 비효율이 거의 없는 독립기관, 즉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감사원 등 7개 기관을 세종시로 보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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