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구조조정 철회, 2년간 임금 동결"
노조 27일만에 파업 철회 "사측 해마다 3천억 투자"
15일째 옥쇄 파업을 벌여온 쌍용자동차 노조가 30일 오후 5시 20분에 속개된 사측과 교섭에서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이 합의안을 두고 조합원 투표를 실시해 가결시키면서 올해 임단협을 완전 타결지었다.
이로써 쌍용차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진행해온 옥쇄파업을 풀고 다음달 1일부터는 정상 조업에 나설 계획이다.
노사 양측은 이날 합의안에서 ▲구조조정 철회로 고용보장 ▲고용유지를 위한 효율적이고 유여한 생산체제 구축 ▲2009년까지 신규차종 개발, 신엔진 개발, 영업· A/S 네트워크 향상 등에 매년 일정규모(3천억원 전후) 투자 ▲임금 및 제수당 동결 ▲일부 복지사항 2년간 동결 등을 결정했다.
사측이 감원을 철회하는 대신 노조는 2년간 임금동결을 선택한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교섭이 재개 되었지만 '생산라인 인력운영안'에 대한 노사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오전 11시30분께 최종 합의안 마련에 실패함으로써 한때 이번 파업사태의 장기화가 우려됐으나, 오후 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지난 25일 잠정합의안인 회사측이 정리해고를 철회하는 조건으로 인력유연성과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시행한다는 안이 노조의 양보로 도출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사측은 밝혔다.
이로써 쌍용차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진행해온 옥쇄파업을 풀고 다음달 1일부터는 정상 조업에 나설 계획이다.
노사 양측은 이날 합의안에서 ▲구조조정 철회로 고용보장 ▲고용유지를 위한 효율적이고 유여한 생산체제 구축 ▲2009년까지 신규차종 개발, 신엔진 개발, 영업· A/S 네트워크 향상 등에 매년 일정규모(3천억원 전후) 투자 ▲임금 및 제수당 동결 ▲일부 복지사항 2년간 동결 등을 결정했다.
사측이 감원을 철회하는 대신 노조는 2년간 임금동결을 선택한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교섭이 재개 되었지만 '생산라인 인력운영안'에 대한 노사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오전 11시30분께 최종 합의안 마련에 실패함으로써 한때 이번 파업사태의 장기화가 우려됐으나, 오후 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지난 25일 잠정합의안인 회사측이 정리해고를 철회하는 조건으로 인력유연성과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시행한다는 안이 노조의 양보로 도출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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