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루스코니, 대리석 모형 맞고 전치 15일 부상
코뼈와 치아 2개 부러져, 1주일간 입원 예정
13일(현지시간) 가두유세중 습격을 당한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코뼈와 치아 2개가 부러지면서 최소한 전치 15일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통신사 ANSA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진단한 의료진은 이같이 밝히며 최소한 1주일 이상 입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밀라노 광장에서 수천명의 극우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유세를 하던 중 일부 시민들이 최근의 매춘, 미성년자와의 섹스 의혹 등을 비난하자 즉각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응수했고, 이 때 42세의 한 시민이 밀라노 대성당을 축소한 대리석 모형을 그에게 던져 안면을 맞췄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몇년 전에도 로마에서 젊은이로부터 카메라 삼발이로 구타를 당한 적이 있다.
그는 병원으로 후송되는 과정에 "나는 괜찮다"를 연발했으나, X레이 촬영 결과 코가 부러지고 치아도 2개나 나가는 상당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베를루스코니에게 대리석 모형을 던진 괴한은 42세의 남성으로, 지난 10년간 정신과치료를 받은 병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통신사 ANSA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진단한 의료진은 이같이 밝히며 최소한 1주일 이상 입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밀라노 광장에서 수천명의 극우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유세를 하던 중 일부 시민들이 최근의 매춘, 미성년자와의 섹스 의혹 등을 비난하자 즉각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응수했고, 이 때 42세의 한 시민이 밀라노 대성당을 축소한 대리석 모형을 그에게 던져 안면을 맞췄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몇년 전에도 로마에서 젊은이로부터 카메라 삼발이로 구타를 당한 적이 있다.
그는 병원으로 후송되는 과정에 "나는 괜찮다"를 연발했으나, X레이 촬영 결과 코가 부러지고 치아도 2개나 나가는 상당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베를루스코니에게 대리석 모형을 던진 괴한은 42세의 남성으로, 지난 10년간 정신과치료를 받은 병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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