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선진당 강력 항의속 대전KBS 녹화방송
선진당 100여명 "정운찬, 세종시 수정 일방적 홍보"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수정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 조성을 위해 대전을 찾은 정운찬 국무총리가 자유선진당 당원들과 충돌했다.
정 총리는 이날 KBS 대전방송총국이 마련한 '국무총리 초청 세종시 대토론회'란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오후 1시20분께 버스 편으로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 대전방송총국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재선, 권선택, 이상민, 김창수 의원 등 자유선진당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 4명과 당원 등 100여명은 KBS 대전방송총국 정문 앞에서 '정운찬 총리는 사퇴하라', '정부는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격렬히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자유선진당 당원들이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 70여명은 방패를 들거나 스크럼을 짜고 선진당 당원들을 인도로 밀어 낸 뒤 정 총리 일행을 태운 버스의 통로를 확보해 물리적인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대전시당위원장인 이재선 의원은 "정 총리가 방송을 통해 '세종시 수정'의 당위성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려는 것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지 않을 경우 충청인의 강한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가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KBS 대전방송총국을 떠나 세종시 건설현장으로 향하자 선진당 당원들은 '정부는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라', '정부는 각성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친 뒤 자진 해산했다.
정 총리는 이날 KBS 대전방송총국이 마련한 '국무총리 초청 세종시 대토론회'란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오후 1시20분께 버스 편으로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 대전방송총국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재선, 권선택, 이상민, 김창수 의원 등 자유선진당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 4명과 당원 등 100여명은 KBS 대전방송총국 정문 앞에서 '정운찬 총리는 사퇴하라', '정부는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격렬히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자유선진당 당원들이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 70여명은 방패를 들거나 스크럼을 짜고 선진당 당원들을 인도로 밀어 낸 뒤 정 총리 일행을 태운 버스의 통로를 확보해 물리적인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대전시당위원장인 이재선 의원은 "정 총리가 방송을 통해 '세종시 수정'의 당위성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려는 것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지 않을 경우 충청인의 강한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가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KBS 대전방송총국을 떠나 세종시 건설현장으로 향하자 선진당 당원들은 '정부는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라', '정부는 각성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친 뒤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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