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 축구대표팀, 우루과이 3-1 완파
22년만의 8강 신화 재현 위한 산뜻한 출발
한국 청소년 축구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복병 우루과이를 꺾고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첫 승을 올려 1987년 캐나다 대회 이후 22년 만의 8강 신화 재현을 위해 힘차게 출발했다.
한국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카두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남승우(부경고)와 손흥민(동북고), 이종호(광양제철고)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후반 갈레고스가 한 골을 만회한 우루과이를 3-1로 완파했다.
이달 초 막을 내린 U-20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선배들의 영광을 이으려는 후배들의 의욕이 빛난 경기였다.
전반 초반 우루과이의 파상 공세에 밀리는 기색이 역력했던 한국은 전반 13분 남승우가 미드필드에서 골지역 안으로 절묘하게 찔러 들어온 패스를 골지역 앞으로 쇄도하면서 골키퍼 왼쪽으로 살짝 방향만 비틀면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전반 25분 이후에는 완벽하게 공격 주도권을 잡고 우루과이를 몰아붙였다. 36분에는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종호의 킥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흘러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후반 15분 우루과이 갈레고스에게 페널티킥으로 한 점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전열을 정비했다.
손흥민은 2분 뒤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이 우루과이 수비수의 발을 맞고 흘러나오자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강슛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한국은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이날 전반과 후반 각각 골포스트와 크로스바를 맞추는 불운을 겪었던 이종호가 상대 수비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골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 강슛으로 골망을 갈라 쐐기골로 연결했다.
한국은 29일에는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탈리아도 후반 33분에 터진 페데리코 카라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약체' 알제리를 1-0으로 꺾고 첫 승리를 신고했다.
하지만 한국이 골득실에서 이탈리아(한국 +2, 이탈리아 +1)를 앞서 조 선두로 나섰다.
또 E조의 아랍에미리트(UAE)와 스페인도 1차전 상대인 말라위와 미국을 2-0과 2-1로 각각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대회에는 전체 24개 팀이 네 팀씩 6개조로 나눠 각 조 1, 2위와 3위 네 팀이 16강에 오른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복병 우루과이를 꺾고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첫 승을 올려 1987년 캐나다 대회 이후 22년 만의 8강 신화 재현을 위해 힘차게 출발했다.
한국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카두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남승우(부경고)와 손흥민(동북고), 이종호(광양제철고)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후반 갈레고스가 한 골을 만회한 우루과이를 3-1로 완파했다.
이달 초 막을 내린 U-20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선배들의 영광을 이으려는 후배들의 의욕이 빛난 경기였다.
전반 초반 우루과이의 파상 공세에 밀리는 기색이 역력했던 한국은 전반 13분 남승우가 미드필드에서 골지역 안으로 절묘하게 찔러 들어온 패스를 골지역 앞으로 쇄도하면서 골키퍼 왼쪽으로 살짝 방향만 비틀면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전반 25분 이후에는 완벽하게 공격 주도권을 잡고 우루과이를 몰아붙였다. 36분에는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종호의 킥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흘러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후반 15분 우루과이 갈레고스에게 페널티킥으로 한 점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전열을 정비했다.
손흥민은 2분 뒤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이 우루과이 수비수의 발을 맞고 흘러나오자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강슛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한국은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이날 전반과 후반 각각 골포스트와 크로스바를 맞추는 불운을 겪었던 이종호가 상대 수비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골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 강슛으로 골망을 갈라 쐐기골로 연결했다.
한국은 29일에는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탈리아도 후반 33분에 터진 페데리코 카라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약체' 알제리를 1-0으로 꺾고 첫 승리를 신고했다.
하지만 한국이 골득실에서 이탈리아(한국 +2, 이탈리아 +1)를 앞서 조 선두로 나섰다.
또 E조의 아랍에미리트(UAE)와 스페인도 1차전 상대인 말라위와 미국을 2-0과 2-1로 각각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대회에는 전체 24개 팀이 네 팀씩 6개조로 나눠 각 조 1, 2위와 3위 네 팀이 16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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