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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옥수수-완두콩은 유기농 아니어도 좋다"

꼭 유기농이어야 하는 야채-과일과 그렇지 않은 것들

최근 국내에서도 유기농 과일과 야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CBS 방송이 유기농 농산물을 선택해야 좋은 야채-과일과, 굳이 유기능 농산물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는 야채-과일을 분류해 소개, 관심을 모은다.

CBS 방송은 12일(현지시간) "유기농 농산물은 전통적 방식으로 재배되는 농산물에 비해 농약과 같은 화화물질에 노출되는 경우가 적지만 항상 유기농 농산물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은 분류법을 소개했다.

방송은 "2세 미만의 영유아와 임산부들은 체내에 축적되는 농약으로 인한 영향이 클 수 있다"며 "다음 12가지의 농산물은 가능하다면 유기농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이들 12가지 농산물은 ▲복숭아 ▲사과 ▲딸기 ▲파프리카 ▲셀러리 ▲체리 ▲배 ▲감자 ▲라즈베리 ▲시금치 ▲자두 등이다.

방송은 그러나 "농약을 사용해 재배해도 비교적 두꺼운 껍질 때문에 잔류 농약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농산물들도 있다"며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바나나 ▲브로콜리 ▲양배추 ▲옥수수 ▲키위 ▲망고 ▲양파 ▲파인애플 ▲파파야 ▲완두콩 등을 그런 과일-야채로 꼽았다.

방송은 이밖에 "유기농 제품 섭취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위해선 매일 9조각 이상의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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