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61.5% "李대통령, 盧 서거 사과해야"
한나라 지지자-TK 빼곤 모두 사과 촉구 여론 높아
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무리한 수사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61.5%로 조사됐고,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은 32.2%에 그쳤다.
그러나 야당들 지지층과는 대조적으로, 한나라당 지지층은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82.2%로 사과해야 한다(12.9%)는 의견을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39.7%〈53.6%)에서만 유일하게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앞섰고, 그 외 지역은 모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사과 요구가 지배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69.1%〉29.0%), 20대(66.7%〉27.9%), 30대(66.4%〉28.1%) 순으로 사과 여론이 높았고, 50대이상(48.2%〉40.7%) 응답자도 사과 여론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 응답률은 41.2%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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