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 '이종걸 비난' 독자글 전면 배치
"이종걸 의원, 당신도 성접대 받았잖소?"
<조선닷컴>은 9일 해당 글을 메인 페이지 중반부 <토론마당> 코너에 전진 배치하며, 이종걸 의원의 사진까지 함께 올렸다. 문제의 글은 9일 저녁부터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계속 배치돼 있다. 해당 글 조회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1만6천건을 넘어섰다.
'이종걸의원, 당신도 성접대? 받았잖소?'라는 자극적 제목의 글은 "기획사 사장은 자신이 데리고 있는 연예인들을 방송에 출연이나 영화에 캐스팅 및 광고등으로 상품화 할수 있는 기회를 잡고자 비지니스 차원에서 그와 직간접으로 연관된 인사들을 만나야 하고, 식사자리나 술자리에 초빙할수도 있으며 그것은 전혀 이상한것이 아니다"라고 강변했다.
그는 이어 이 의원을 겨냥,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국회에서 저러한 질문을 실명까지 거론하며 던져 '확신적 유언비어'가 온통 유포되도록 하는 이종걸 의원을 보니 국회의원이라는 분들의 자질과 수준을 의심 안할 수가 없다"며 "이종걸 의원, 당신도 성접대?? 받았잖소? 음식점 가서 여자 종업원 써빙 한번도 안받았소?"라고 비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자신들이 정권이고 여당이었던 시절 노무현대통령 홍보실까지 총동원되어 탄압하고자 했던......자신들이 현재도 증오해야만 할 성향의 언론사며 사주라서 '성접대를 목적으로 한 만남이었는데 경찰이 은폐하려고 하는 것인양의 화법을 동원한 기법'으로 실명까지 거론하며 국회에서 호통을 친 것이라 보여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음은 <조선닷컴>에 배치된 독자 글 전문.
이종걸의원, 당신도 성접대? 받았잖소?
이종부(jong5209) [2009-04-07 16:33:18] 조회 12156 (10일 자정 현재)
전속된 연예인들을 데리고 있는 연예기획사가 있다고 치자
전속된 연예인들이 CF도 찍고, 드라마에도 캐스팅 되고, 가요를 다루는 텔레비젼이나 라듸오 방송에 출연하여 뜨고, 연예를 다루는 언론에서 긍정적으로도 다루어 줘야 하고.....해야 연예기획사는 사업을 운영해 나갈 수 있다
해서.. 기획사 사장은 자신이 데리고 있는 연예인들을 방송에 출연이나 영화에 캐스팅 및 광고등으로 상품화 할수 있는 기회를 잡고자 비지니스 차원에서 그와 직간접으로 연관된 인사들을 만나야 하고, 식사자리나 술자리에 초빙할 수도 있으며 그것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일 때 기획사 사장은 자리가 무르익을 때쯤 "사장님의 영화나 광고에 출연 시켜보고자 하는 애가 이앱니다" 하며 여자 연예인을 불러 인사를 시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기도 한데 이것 역시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이것이 만약 불순한 목적이 있는 어느자에 의하여 "어느 회사 사장놈이 여자 연예인 누구를 침흘려서 어느 자리로 오라해서 접대 받았다더라"라고 가공이 되어 유포가 되는 날엔?
침 흘려서 성접대 받으려 한 것이 절대 아닌 비지니스 차원의 접대에 응했던 것일 뿐인데 같이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고, 더구나 "돈 많은 사장과 여자 연예인"이라는 관계 때문에 그 사장이란 사람은 꼼짝없이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야 할 것이다
소위 장자연 리스트로 인한 성접대???라는 것........분명히 이러한 것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경찰도 검찰도 장자연 리스트 속 등장 인물들을 미리 말을 못하는 것이며, 치밀한 수사가 모두 끝나 댓가를 주기 위하여 몸바치기를 요구했고 받았음이 사실로 확인되면 그때 사법처리와 함께 실명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장자연 리스트 사실로 확인도 안?것을 놓고 사실 확인이 매우 힘들다는 약점을 잡아 목적이 있는 자들이 이런 저런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것, 정한 법으로 처벌 받음이 마땅하다고 본다
어제 국회에서 이종걸의원이 장자연 유서속 내용을 가지고 모 언론사와 언론사 대표 실명을 공개하며 행안부장관을 닥달하였고, 이것을 해당 언론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
국회의원 답지않은 국회에서의 짓거리고 행태다
이종걸의원이(그러한 질문을 국회라는 자리에서 장관 불러내어 부득이 해야 했다면 확실하게 규명이 된 것이 아니라 실명을 거론하면 안된다, 그정도 상식은 이종걸의원도 알고 있을 것이다) 국회에서 장관을 닥달할 때 실명을 거론한 그 언론사 인물이 장자연과 성접대를 목적으로 만났다는 증거나 정황은 없다
오히려 위 예처럼 오너끼리의 비지니스 차원 정상적 만남 가운데 전혀 이상하지 않게 동석하여 이루어진 만남일 가능성이 "보편적 상식 판단"에서의 정황상 더 높은것이라 따라서 실명은 거론치 말아야 한다
그러나 자신들이 정권이고 여당이었던 시절 노무현대통령 홍보실까지 총동원되어 탄압하고자 했던......자신들이 현재도 증오해야만 할 성향의 언론사며 사주라서 "성접대를 목적으로한 만남이었는데 경찰이 은폐하려고 하는것인양의 화법을 동원한 기법"으로 실명까지 거론하며 국회에서 호통을 친것이라 보여지며, 이것은 모든 언론사가 지켜본다는 것을 이용한 홍보효과까지 적극 감안하여 한것이라고 내 개인적으로 보여진다
모든 언론사 기자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국회라는 중요한 곳에서의 국회의원이 장관에게 한 공식적 질문이라 "국회에서 다루어 진것이니 이것은 분명하다(성접대)"는 명분까지 얻어 현재 온갖 날개를 달고 시중에 확신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현재 고 장자연씨가 남긴 유서에 결정적인(?) 성접대를 했다는 것은 없다
일개 탤런트의 자살을 놓고 정략적으로 이용해 먹고자 그래야할 이유가 전혀 없는 자들이 장자연씨가 마치 결정적(?) 성접대를 한 것인양 만들어 버리고 있고, 따라서 장자연은 눈을 감았지만 그 원혼은 이러한 자들에게 원한에 사무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화장품회사의 여성 외판원이나 보험회사 외판원일지라도 화장품이나 보험을 고객들에게 팔기 위해서는 사무실이나 집이나 때론 술집이나 음식점에서 남성 고객을 만나야 하며, 그때 밥한그릇 술한잔 차한잔 사줄 수도...얻어 먹을 수도 있으며, 때론 농담도 할 수 있고, 그러나 그것은 부적절한 거래가 아니다
그러나 지나가던 인간들이 그걸 보고서 "저놈이 화장품 사준다고(또는 보험들어 준다고) 저 여자 외판원을 접대시키고 있고 저 여자는 팔아보겠다고 응하고 있다, 추접한 것들이다"이렇게 말한다면?
장자연 리스트는 경찰이 신중하게 수사중이다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나처럼 찌질하고 흔해터진 게시판상 논객도 아니고 시중 잡배도 아니것만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국회에서 저러한 질문을 실명까지 거론하며 던져 "확신적 유언비어"가 온통 유포되도록 하는 이종걸의원을 보니 국회의원이라는 분들의 자질과 수준을 의심 않할 수가 없다
이종걸의원,
당신도 성접대?? 받았잖소?
음식점 가서 여자 종업원 써빙 한번도 안받았소?
이번 국회에서 모 언론사 실명과 사주 성씨를 이 의원께서 거명하며 성접대임을 의심하고 싶은것이 이종걸 당신이 식당가서 여성 종업원에게 써빙 받은 그런 차원의 성접대??는 혹시 아니었는지 한번쯤 깊이 생각을 해보았고 확실히 확인해 보았소?
당신이 조사했소?
조사했더니 사실이라서 중인환시리에 과감하게 실명 거론한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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