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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장자연 문건' 인사중 張과 일면식 없는 사람 많아"

"경찰의 헛도는 '장자연 수사'로 피해자 급증"

<조선일보>가 10일 '장자연 성상납'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본질을 놓치고 헤매면서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경찰을 맹비난했다.

<조선일보>는 이날자 기사 <'장자연 수사' 본질 놓치고 헤매는 경찰>을 통해 전날 경찰의 장자연 전 매니저 유장호 불구속 입건을 거론한 뒤, "외견상 수사를 매듭짓는 모양새이지만, 한달 가까운 수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장씨 죽음의 근본적인 원인 ▲'장자연 문건'의 진위와 유출 배경 등 사건의 핵심에 접근하지 못한 채 겉도는 수사를 하고 있다"며 경찰을 비난했다.

신문은 이어 "경찰은 '왜 자살했을까'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얻기보다는 여기저기 튀어나오는 이름과 불확실한 소문을 따라다니는 데 수사력을 낭비하는 형국이었다"고 거듭 비판했다.

신문은 "경찰 수사가 헛도는 사이, 사실관계가 규명되지 않은 무책임한 루머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급속도로 살포되고 있다"며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장자연 리스트'에는 '문건에 거론됐다'는 소문이 나도는 고위 인사들의 실명은 물론 얼굴 사진과 경력까지 첨부돼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 "거론된 인사들 중에는 장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람도 많다"고 주장한 뒤, "그런데도 안이한 수사와 일부 악의적인 네티즌 탓에 무고한 사람을 '힘없는 여배우를 괴롭힌 파렴치한'으로 모는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가 마치 기정사실인 양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것"이라며 거듭 경찰을 비난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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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8 10
    패트병

    니들도 발가벗고 패트병으로 쳐 맞아야 돼!!
    그래야 자연이 속타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거 아니냐?

  • 11 8
    ㅋㅋㅋ

    웃기는군
    지들은
    "~카더라."
    "아님 말고"
    이딴 식으로 맨날 찌라시 만들면서
    남은 하면 안되나보네.

  • 16 11
    뷰스광팬

    기사야 말로 '아니면 말고'식이군
    일면식이 있는지 없는지는 오직 증거재판주의에 따라 법원이 결정할 일이다. 조선일보 기자가 일면식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 조선일보 기자는 신이라도 되나? 어떻게 이런 엉터리의 기사가 존재할 수가 있나? 이 기사야 말로 '아니면 말고'식이라고 생각된다. 정말 무책임하며 오만하며 불손하며 불쾌하다.

  • 24 8
    에라이

    야이 개놈들아
    장씨한테 몹쓸짓 한 놈들을 잡아 족쳐야 사인을 규명할 거 아냐. 개소리 하지 마.

  • 10 7
    사람

    사람
    태평로 1가 61번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나요?

  • 22 8
    많아

    많아
    교통사고시 죽은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과 똑같습니다.

  • 25 7
    미래예측

    조선일보 기자 놈은 별 소리를 다 하네
    일면식이 없는지 강간을 했는지 너라는 놈이 어떻게 아니?
    밥벌이나 하는 걸레가.

  • 22 10
    낙산

    수사는 경찰이하고 발표는 신문이 하는군
    "거론된 인사들 중에는 장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람도 많다"고 주장..

  • 24 8
    에혀~

    욕본다...
    ㅉㅉ...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느라 욕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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