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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주 완산갑 한광옥 등 5명으로 압축

“여론조사 및 선거인단 투표 통해 13일 확정”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4.29 재보선이 치러지는 전주 완산갑의 공천 신청자 11명 중 5명을 1차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30일 민주당 공심위에 따르면, 공천 신청자 11명 중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김광삼 전 전주지검 검사, 김대곤 전 전북 정무부지사,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이광철 전 의원,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등 5명이 예비후보자로 선출됐다.

민주당 공심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각 50% 반영)를 통한 경선을 실시, 다음 달 13일께 공천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때 경선에 불참, 무소속 출마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진 한 전 대표 측은 “당 화합을 위해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혀, 당 안팎에서 나돌던 정동영-한광옥 간 ‘무소속 연대설’은 일축될 전망이다.

한편 <중앙일보>의 이날자 전주 완산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광옥, 이광철, 김광삼 예비후보가 각각 9.2%, 9.1%, 8.8%로 조사돼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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