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들, 국회의원에 '상납성 후원' 여전
의원끼리 '품앗이', 보좌진 동원한 '패밀리 후원'도
기초의원들이나 구청장 등이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여전히 '상납성 후원'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08년 국회의원.정당 후원금 내역'에 따르면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은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 시.구의원 5명으로부터 무더기 후원금을 받아 이 부분 최고를 자랑했다. 김현기 서울 시의원은 10차례로 나눠 500만원을 공 최고위원에게 후원했고, 서정숙 시의원도 7차례에 걸쳐 350만원을 후원했다.
강남 구의원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승돈 구의원은 11차례에 걸쳐 330만원을, 성백열 구의원은 9차례에 나눠 360만원을, 오완진 구의원도 2차례에 걸쳐 4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돈다발 살포 파문으로 구속된 김귀환 전 서울시의장으로부터 지난 해 4월 28일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에서 이성민 중랑구 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았고, 현경병 한나라당 의원 역시 지역구 내 이종은 서울 시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기부받았다.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은 김정숙 구의원으로부터 500만원, 같은 당 고흥길 의원도 장대훈 시의원에게 350만원을 받았다.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은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에게 400만원, 허태열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같은 지역구의 조용원 부산 강서구 시의원으로부터 500만원, 특이하게도 관내 기초의원이 아닌 신보영 경기도의원으로부터 후원금 500만원을 받았다. 신 의원은 지난 2007년에도 허 의원을 후원한 바 있다.
정갑윤 한나라당 의원은 같은 지역구의 조용수 울산 중구청장에게 12차례에 나눠 360만원을 후원받았고, 김기현 한나라당 의원도 같은 지역구의 박부환 광역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이사철 한나라당 의원은 김혜경 부천 시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같은 당 차명진 의원도 황원희 경기도의원으로부터 400만원을 후원받았다. 김태원 한나라당 의원도 나공열 시의원에게 500만원, 또다른 시의원인 최근덕 시의원에게도 300만원을 후원받았고, 윤영 의원도 김한겸 거제시장으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임해규 한나라당 의원은 유지훈 경기도의원으로부터, 김학송 의원은 백승원 경남도의원으로부터 각 500만원씩 후원받았다. 이밖에 비례대표인 김장수 한나라당 의원은 이충희 충주당협조직위원장으로부터 500만원을 후원 받았다.
민주당은 전갑길 광주 광산구청장이 2명의 민주당 현역 의원에게 각 500만원씩 후원했다. 전갑길 구청장은 자신과 지역구과 다른 광주 서구의 김영진 의원과 북구의 강기정 의원에게 각 500만원씩 후원했지만, 정작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인 광산구갑 김동철, 광산구을 이용섭 의원에게는 후원금을 내지않았다.
무소속의 강운태 의원은 전완주 전남 화순군수에게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같은 당 이용경 의원에게 후원을 받았다. 이용경 의원은 뱃지를 달기전인 지난 해 3월 17일 200만원, 18대 총선 이틀전인 4월 7일, 200만원을 후원했다.
국회의원이 다른 국회의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친박 허태열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표에게 500만원을 후원했다. 친박 김선동 한나라당 의원은 총선 이틀전인 지난 해 4월 7일, 같은 친박계 유정복 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친이 정두언 의원은 진성호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 해 공천에서 탈락한 정화원 전 의원은 공천 탈락에도 불구하고 총선 직전 주호영, 진수희, 이상득 의원에게 각 500만원씩을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에선 김재균 의원이 주승용 의원에게서 500만원을 후원받았고, 최규식 의원은 양형일 전 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패밀리 후원'도 있었다.
강창일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 명의로 500만원, 비서관 명의로 또 500만원, 심지어 여비서 명의로까지 365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조진래 한나라당 의원 역시 자신의 보좌관이 45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기재돼 있었고, 이사철 한나라당 의원 보좌관 역시 이의원에게 410만원을 후원했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08년 국회의원.정당 후원금 내역'에 따르면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은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 시.구의원 5명으로부터 무더기 후원금을 받아 이 부분 최고를 자랑했다. 김현기 서울 시의원은 10차례로 나눠 500만원을 공 최고위원에게 후원했고, 서정숙 시의원도 7차례에 걸쳐 350만원을 후원했다.
강남 구의원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승돈 구의원은 11차례에 걸쳐 330만원을, 성백열 구의원은 9차례에 나눠 360만원을, 오완진 구의원도 2차례에 걸쳐 4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돈다발 살포 파문으로 구속된 김귀환 전 서울시의장으로부터 지난 해 4월 28일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에서 이성민 중랑구 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았고, 현경병 한나라당 의원 역시 지역구 내 이종은 서울 시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기부받았다.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은 김정숙 구의원으로부터 500만원, 같은 당 고흥길 의원도 장대훈 시의원에게 350만원을 받았다.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은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에게 400만원, 허태열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같은 지역구의 조용원 부산 강서구 시의원으로부터 500만원, 특이하게도 관내 기초의원이 아닌 신보영 경기도의원으로부터 후원금 500만원을 받았다. 신 의원은 지난 2007년에도 허 의원을 후원한 바 있다.
정갑윤 한나라당 의원은 같은 지역구의 조용수 울산 중구청장에게 12차례에 나눠 360만원을 후원받았고, 김기현 한나라당 의원도 같은 지역구의 박부환 광역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이사철 한나라당 의원은 김혜경 부천 시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같은 당 차명진 의원도 황원희 경기도의원으로부터 400만원을 후원받았다. 김태원 한나라당 의원도 나공열 시의원에게 500만원, 또다른 시의원인 최근덕 시의원에게도 300만원을 후원받았고, 윤영 의원도 김한겸 거제시장으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임해규 한나라당 의원은 유지훈 경기도의원으로부터, 김학송 의원은 백승원 경남도의원으로부터 각 500만원씩 후원받았다. 이밖에 비례대표인 김장수 한나라당 의원은 이충희 충주당협조직위원장으로부터 500만원을 후원 받았다.
민주당은 전갑길 광주 광산구청장이 2명의 민주당 현역 의원에게 각 500만원씩 후원했다. 전갑길 구청장은 자신과 지역구과 다른 광주 서구의 김영진 의원과 북구의 강기정 의원에게 각 500만원씩 후원했지만, 정작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인 광산구갑 김동철, 광산구을 이용섭 의원에게는 후원금을 내지않았다.
무소속의 강운태 의원은 전완주 전남 화순군수에게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같은 당 이용경 의원에게 후원을 받았다. 이용경 의원은 뱃지를 달기전인 지난 해 3월 17일 200만원, 18대 총선 이틀전인 4월 7일, 200만원을 후원했다.
국회의원이 다른 국회의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친박 허태열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표에게 500만원을 후원했다. 친박 김선동 한나라당 의원은 총선 이틀전인 지난 해 4월 7일, 같은 친박계 유정복 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친이 정두언 의원은 진성호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 해 공천에서 탈락한 정화원 전 의원은 공천 탈락에도 불구하고 총선 직전 주호영, 진수희, 이상득 의원에게 각 500만원씩을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에선 김재균 의원이 주승용 의원에게서 500만원을 후원받았고, 최규식 의원은 양형일 전 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패밀리 후원'도 있었다.
강창일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 명의로 500만원, 비서관 명의로 또 500만원, 심지어 여비서 명의로까지 365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조진래 한나라당 의원 역시 자신의 보좌관이 45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기재돼 있었고, 이사철 한나라당 의원 보좌관 역시 이의원에게 41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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