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은행들 재무건전성 등급 낮춰
정부 지원 감안해 장단기 신용등급은 일단 유지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 은행들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유지하면서도 재무건전성 등급은 대폭 낮췄다. 정부가 최소 40조원 규모의 대규모 지원을 하겠다니 신용등급을 일단 유지하겠으나 개별은행의 건전성은 좋지 못하다는 의미다.
피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말까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한국 은행들은 무수익 여신(NPL, 부실채권)과 신용 비용이 증가하는 등 충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정부의 지원 발표를 근거로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등급(IDR:Currency Issuer Default Ratings)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해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예고했다.
피치는 동시에 은행들의 개별등급(Individual Rating)은 낮췄고, 특히 하이브리드채권 등급은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개별 등급은 B에서 B/C로, 하나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한국씨티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우리금융지주는 B/C에서 C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광주은행도 C에서 C/D로 낮췄으나 제주은행은 종전대로 C/D 등급을 유지했다.
하이브리드 채권의 등급도 대폭 낮춰, 신한은행의 하이브리드채 등급은 A-에서 BBB+로 각각 두단계 낮췄고, 우리은행와 하나은행은 하이브리드채 등급은 BBB+에서 BBB-로 한단계씩 낮췄다.
하이브리드채권은 개별 은행들의 상환 능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은행 자체 등급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피치는 설명했다.
피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말까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한국 은행들은 무수익 여신(NPL, 부실채권)과 신용 비용이 증가하는 등 충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정부의 지원 발표를 근거로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등급(IDR:Currency Issuer Default Ratings)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해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예고했다.
피치는 동시에 은행들의 개별등급(Individual Rating)은 낮췄고, 특히 하이브리드채권 등급은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개별 등급은 B에서 B/C로, 하나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한국씨티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우리금융지주는 B/C에서 C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광주은행도 C에서 C/D로 낮췄으나 제주은행은 종전대로 C/D 등급을 유지했다.
하이브리드 채권의 등급도 대폭 낮춰, 신한은행의 하이브리드채 등급은 A-에서 BBB+로 각각 두단계 낮췄고, 우리은행와 하나은행은 하이브리드채 등급은 BBB+에서 BBB-로 한단계씩 낮췄다.
하이브리드채권은 개별 은행들의 상환 능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은행 자체 등급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피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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