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미디어국민위원에 ‘미디어행동’ 대거 발탁
전병헌 “한나라당 추천위원들에게 뒤지지 않을 것”
민주당이 11일 미디어법 처리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국민위원으로 진보성향 언론단체들의 연합체인 ‘미디어행동’ 출신들을 대거 발탁했다.
국회 문방위 간사인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20명의 국민위원 중 민주당 몫 7명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민주당은 추천 몫 8명 중 이날 7명을 우선 발표하고, 나머지 1명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으로부터 추후 추천을 받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이날 국민위원으로 추천한 인사는 강상현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학과장(전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창현 국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 진보성향 학자 출신이 대거 포함됐다.
민주당은 또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전 한겨레신문 기자), 류성우 전국언론노련 정책실장, 박민 지역미디어공공성위원회 집행위원장, 강혜정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등 진보성향의 언론단체 출신들도 포함시켰다.
민주당 추천 인사들의 대부분이 정부여당의 미디어법에 강력 반대해온 ‘미디어행동’ 출신이라는 점에서 한나라당이 대거 천거한 뉴라이트 출신 인사들과의 진보-보수진영간 치열한 설전이 예상된다.
전병헌 의원은 이와 관련, “한나라당이 추천한 국민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위원회가 순항을 할지 걱정되는 면도 있다”며 “이론과 현장경험을 중심으로, 또 줄곧 본인들이 생각해 온 양식과 논리에 충실한 사람들로 짰다. 한나라당의 위원들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6일 국회 문방위 전체회의를 열고 미디어법 처리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를 출범을 공식 의결한 바 있다. 위원회 위원장은 여야 각 추천으로 2명의 공동위원장이 맡고, 한나라당 몫 10인, 민주당 몫 8인, 선진창조모임 2인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100일간의 활동에 돌입한다.
국회 문방위 간사인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20명의 국민위원 중 민주당 몫 7명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민주당은 추천 몫 8명 중 이날 7명을 우선 발표하고, 나머지 1명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으로부터 추후 추천을 받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이날 국민위원으로 추천한 인사는 강상현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학과장(전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창현 국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 진보성향 학자 출신이 대거 포함됐다.
민주당은 또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전 한겨레신문 기자), 류성우 전국언론노련 정책실장, 박민 지역미디어공공성위원회 집행위원장, 강혜정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등 진보성향의 언론단체 출신들도 포함시켰다.
민주당 추천 인사들의 대부분이 정부여당의 미디어법에 강력 반대해온 ‘미디어행동’ 출신이라는 점에서 한나라당이 대거 천거한 뉴라이트 출신 인사들과의 진보-보수진영간 치열한 설전이 예상된다.
전병헌 의원은 이와 관련, “한나라당이 추천한 국민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위원회가 순항을 할지 걱정되는 면도 있다”며 “이론과 현장경험을 중심으로, 또 줄곧 본인들이 생각해 온 양식과 논리에 충실한 사람들로 짰다. 한나라당의 위원들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6일 국회 문방위 전체회의를 열고 미디어법 처리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를 출범을 공식 의결한 바 있다. 위원회 위원장은 여야 각 추천으로 2명의 공동위원장이 맡고, 한나라당 몫 10인, 민주당 몫 8인, 선진창조모임 2인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100일간의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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