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청장, 성적 조작 파문 사임
전북교육청 “임실교육청 미달생 확인하고도 보고 안해”
임실 성적 조작 파문과 관련 장위현 임실교육청 교육장이 19일 사의를 표명했다. 학력평가 업무를 담당했던 박진자 임실교육청 장학사도 허위 보고의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됐다.
장 교육장은 이날 “교육자의 명예를 걸고 성적 조작이나 은폐는 없었다”면서도 “직원들을 관리.감독해야 할 교육장으로서 수정보고를 하지 않은 잘못을 사전에 밝혀내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은 그러나 앞서 이날 오전 1차 감사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실교육청이 교육부 보고 후 24명의 미달생을 추가로 확인했지만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며 임실교육청이 허위 보고를 했음을 인정했다.
도교육청은 또 “임실 지역의 전체 15개 초등학교의 답안을 재조사한 결과 미달생이 애초 3명이 아닌 9명이었다”고 밝혀 미달생이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났다. 도교육청은 “교과부가 별도로 관리하는 임실지역의 1개 ‘표집학교’에서 3명의 미달생이 있었고, 임실교육청이 관리하는 14개 학교에서 6명의 미달생이 더 있었으나 이 6명이 통째로 보고에 누락됐으며 이를 밤사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에 감사결과에 따르면 임실교육청은 지역내 15개 초등학교의 학업성취도 시험 결과 가운데 표집학교를 제외한 14개 초등학교의 성적결과를 1월 5일에 ‘0명’으로 취합해 교육부에 보고했다. 임실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한 초교가 14일 뒤늦게 25명의 미달생이 집계되지 않았다고 보고했지만 담당장학사는 한 달 넘게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
장 교육장은 이날 “교육자의 명예를 걸고 성적 조작이나 은폐는 없었다”면서도 “직원들을 관리.감독해야 할 교육장으로서 수정보고를 하지 않은 잘못을 사전에 밝혀내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은 그러나 앞서 이날 오전 1차 감사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실교육청이 교육부 보고 후 24명의 미달생을 추가로 확인했지만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며 임실교육청이 허위 보고를 했음을 인정했다.
도교육청은 또 “임실 지역의 전체 15개 초등학교의 답안을 재조사한 결과 미달생이 애초 3명이 아닌 9명이었다”고 밝혀 미달생이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났다. 도교육청은 “교과부가 별도로 관리하는 임실지역의 1개 ‘표집학교’에서 3명의 미달생이 있었고, 임실교육청이 관리하는 14개 학교에서 6명의 미달생이 더 있었으나 이 6명이 통째로 보고에 누락됐으며 이를 밤사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에 감사결과에 따르면 임실교육청은 지역내 15개 초등학교의 학업성취도 시험 결과 가운데 표집학교를 제외한 14개 초등학교의 성적결과를 1월 5일에 ‘0명’으로 취합해 교육부에 보고했다. 임실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한 초교가 14일 뒤늦게 25명의 미달생이 집계되지 않았다고 보고했지만 담당장학사는 한 달 넘게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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