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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담, 최종담판 시작

민 “일자리 창출 예산 만들자” vs 한 “집권 경험 있으니”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창조모임 등 여야3당은 12일 이틀째 ‘원내대표 회담’을 열고 새해 예산안 처리에 대한 막판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혜영 민주당, 권선택 선진창조모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담을 열고 쟁점사안인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및 대운하 의심 예산, 일자리 창출 예산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홍 원내대표는 회담직전 기념촬영을 하면서 “만세 한번 합시다”고 협상 타결 의지를 드러낸 뒤,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잘 돼야겠지”라고 답했다.

이에 서갑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집권당이 위기극복 대책을 내놓겠죠. 일자리 창출 예산을 만들어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자리창출 예산 4조3천억원 수용을 압박하자, 김정권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집권 경험이 있으니까...”라고 맞받았다.

여야3당 원내대표들은 오전 10시 10분께 곧장 비공개 회담에 돌입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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