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오바마의 김정일 회동 발언, 금융위기전 얘기”
“오바마 돼도 통미봉남 우려 없을 것”
한승수 국무총리는 4일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 후보의 당선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과 관련, “한미관계는 탄탄하기 때문에 통미봉남 등의 우려는 없다”고 주장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오바마 후보가 당선되면 북미정상회담은 물론 북미간 고위급 채널이 열리게 돼 한국 정부가 설 곳이 없을 것”이라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답변했다.
한 총리는 이어 “오바마가 당선되면 북한에 가겠다고 한 것은 금융위기 전의 일”이라며 “지금은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정일 북한국방위원장과 회동이 쉽게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단단한 한미관계로 인해 미국이 대북문제를 다룰 때 우리와 먼저 협의를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또 그렇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우리가 그런 과정에서 소외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바마 후보와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은 완전히 다른데, 얼마나 자신이 있는가”라는 박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도 “미국이 먼저 6자회담을 제안해 북핵문제 등을 대응해 가기로 했다”며 “남북문제도 대화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오바마 후보가 당선되면 북미정상회담은 물론 북미간 고위급 채널이 열리게 돼 한국 정부가 설 곳이 없을 것”이라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답변했다.
한 총리는 이어 “오바마가 당선되면 북한에 가겠다고 한 것은 금융위기 전의 일”이라며 “지금은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정일 북한국방위원장과 회동이 쉽게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단단한 한미관계로 인해 미국이 대북문제를 다룰 때 우리와 먼저 협의를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또 그렇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우리가 그런 과정에서 소외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바마 후보와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은 완전히 다른데, 얼마나 자신이 있는가”라는 박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도 “미국이 먼저 6자회담을 제안해 북핵문제 등을 대응해 가기로 했다”며 “남북문제도 대화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