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국회 출석요구하자 '병원행'
국감 증인 하루 앞두고 "절대 안정 필요해 입원했다"
정치권의 융단폭격을 피해 병원으로 달려간 서울시 교육수장의 무책임함의 전형이다.
23일 서울시 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공 교육감은 이 날 저녁 돌연 송파구 풍납동 모 병원에 입원했다. 24일 국회 교과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공 교육감은 입원으로 출석하지 못한다는 통지서를 국회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 교육감은 '당 수치가 높아 절대 안정이 필요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내용의 소명서와 진단서를 교과위에 제출했다.
그러나 공 교육감의 돌연 입원은 야당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키는 결과로 작용할 게 뻔해, 공 교육감에 대한 논란은 더욱 거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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