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 갱신
정부의 포털 규제 강화로 연일 하락 행진
네이버의 NHN이 20일 사흘 연속 하락하며 이틀째 52주 신저가 기록을 경신했다. NHN은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2.73% 떨어진 14만6천원.
지난해 10월 14조원을 넘기까지 했던 시가총액은 어느새 7조원을 위협받을 정도로 반토막이 났다.
촛불정국때 네티즌들의 공세로 적잖은 타격을 입었던 NHN은 촛불정국이 끝난 뒤에는 정부여당의 포털 규제 추진으로 연이어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여당이 신문법 개정을 통해 포털을 언론으로 규정해 엄격히 관리하기로 한 데 이어, 20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명예훼손 댓글삭제 의무화 등 각종 포털 규제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정부여당이 강도높은 포털 규제책을 추진하자, 기본적으로 30만원을 넘던 국내 증권사들의 NHN 목표가도 요즘엔 20만원대로 뚝 떨어졌다.
CJ투자증권의 경우는 목표가를 20만원으로 대폭 낮춘 뒤 투자의견도 '매수'가 아닌 '보유'로 낮춰, 목표가 20만원마저 붕괴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포털에게 시련의 시절이 도래한 양상이다.
지난해 10월 14조원을 넘기까지 했던 시가총액은 어느새 7조원을 위협받을 정도로 반토막이 났다.
촛불정국때 네티즌들의 공세로 적잖은 타격을 입었던 NHN은 촛불정국이 끝난 뒤에는 정부여당의 포털 규제 추진으로 연이어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여당이 신문법 개정을 통해 포털을 언론으로 규정해 엄격히 관리하기로 한 데 이어, 20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명예훼손 댓글삭제 의무화 등 각종 포털 규제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정부여당이 강도높은 포털 규제책을 추진하자, 기본적으로 30만원을 넘던 국내 증권사들의 NHN 목표가도 요즘엔 20만원대로 뚝 떨어졌다.
CJ투자증권의 경우는 목표가를 20만원으로 대폭 낮춘 뒤 투자의견도 '매수'가 아닌 '보유'로 낮춰, 목표가 20만원마저 붕괴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포털에게 시련의 시절이 도래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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