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위기론' 다시 급속 확산
물가 17년래 최대 폭등, 주가 5일 연속 폭락
베트남 물가가 폭등하고 주가가 연일 급락하면서 한동안 수그러들던 '베트남 위기론'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24일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나 폭등해 지난 1991년 이후 17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들어 7개월간의 소비자물가는 21.3%가 올랐으며 무역적자는 150억달러에 이르러 지난해 전체 적자폭을 훨씬 넘어섰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 72.7%나 폭등했으며 연료비 46%, 집값 24.8% 등 여타 생활물가도 폭등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올 연말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5%로 잡고 당초 정부가 예정했던 사업중 당장 급하지않은 5천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비상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가 폭등과 함께 베트남의 증시도 정부의 기습적 유가인상의 여파로 24일 5일연속 급락했다.
이날 호찌민증권시장의 VN지수는 435.79로 마감, 전날보다 2.2%인 9.9포인트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호찌민 증시는 지난 18일 이후 개장일 기준 5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베트남 주가 폭락은 정부가 올 연말까지 올리지않겠다고 했던 유가를 한꺼번에 31%나 올린 여파로, 향후 상당기간 주가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물가가 폭등하고 주가가 급락하면서 잠시 주춤했던 '베트남 국가부도설' 등이 다시 국제 금융계 일각에서 나돌기 시작,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국가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24일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나 폭등해 지난 1991년 이후 17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들어 7개월간의 소비자물가는 21.3%가 올랐으며 무역적자는 150억달러에 이르러 지난해 전체 적자폭을 훨씬 넘어섰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 72.7%나 폭등했으며 연료비 46%, 집값 24.8% 등 여타 생활물가도 폭등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올 연말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5%로 잡고 당초 정부가 예정했던 사업중 당장 급하지않은 5천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비상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가 폭등과 함께 베트남의 증시도 정부의 기습적 유가인상의 여파로 24일 5일연속 급락했다.
이날 호찌민증권시장의 VN지수는 435.79로 마감, 전날보다 2.2%인 9.9포인트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호찌민 증시는 지난 18일 이후 개장일 기준 5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베트남 주가 폭락은 정부가 올 연말까지 올리지않겠다고 했던 유가를 한꺼번에 31%나 올린 여파로, 향후 상당기간 주가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물가가 폭등하고 주가가 급락하면서 잠시 주춤했던 '베트남 국가부도설' 등이 다시 국제 금융계 일각에서 나돌기 시작,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국가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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