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감축 운행, 한달후로 연기
버스조합 "정부, 버스요금 인상 검토중"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14일 오는 16일로 예정됐던 버스운행 감축을 한달간 유보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전날 열린 비상총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정부가 버스요금 조정과 재정 지원 확대 등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데다 국민의 경제 활동에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유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연합회 발표는 버스요금을 동결하겠다던 서울시의 기존 발표 등과 다른 것이어서, 지자체들이 당초 방침을 바꿔 버스요금을 일부 인상하기로 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당초 서울시는 유류값 급등에 따른 인상요인중 80% 정도를 서울시가 보전해주는 반면, 나머지 20%는 버스업계가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해소하라는 제안을 내놓아 버스업계 등이 16일부터 30% 감축 운행 방침을 밝히는 등 강력 반발했었다.
연합회는 전날 열린 비상총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정부가 버스요금 조정과 재정 지원 확대 등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데다 국민의 경제 활동에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유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연합회 발표는 버스요금을 동결하겠다던 서울시의 기존 발표 등과 다른 것이어서, 지자체들이 당초 방침을 바꿔 버스요금을 일부 인상하기로 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당초 서울시는 유류값 급등에 따른 인상요인중 80% 정도를 서울시가 보전해주는 반면, 나머지 20%는 버스업계가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해소하라는 제안을 내놓아 버스업계 등이 16일부터 30% 감축 운행 방침을 밝히는 등 강력 반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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