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골치덩어리' 호날두 포기하나
<데일리메일>, "맨유, 호날두에게 새 계약조건 제시 안할 것"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맨유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데이비드 길 사장은 이미 맺은 계약이 정당하고 합법적인 문서로 여기고 있다"면서 "만약 6개월마다 새로운 계약을 요구한다면 애초에 계약을 맺을 이유가 무엇인가? 따라서 호날두에게 새로운 계약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발언은 당초 <데일리 메일>이 11일 퍼거슨 감독이 맨유 구단 이사회에 호날두의 주급을 15만 파운드(우리돈 약 3억원)로 인상할 것을 건의했다고 보도한 내용과는 대조적인 내용이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2006년 맨유와 2010년까지인 첫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유럽 여러 팀의 영입 표적이 되자 맨유는 지난해 4월 호날두와 201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그의 주급을 12만파운드(우리돈 약 2억2천만)로 인상한바 있다.
호날두는 당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직후 "퍼거슨 감독이 있는 한 맨유에 남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한 친구에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맨유 구단을 발칵 뒤집어 놓은 바 있다. 이어 현재 참가중인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기간 중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연봉과 맨유에 대한 이적료를 만족시킨다면 이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 현재로서는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급기야 맨유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레알 마드리드를 제소했지만 FIFA는 레알 마드리드에게서 어떤 불법적인 행위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현재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뒤고 싶다는 의사를 공공연히 흘리면서 맨유로 하여금 자신의 몸값을 더 올려주게끔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진실은 호날두 자신만이 알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천문학적인 액수의 이적료를 챙겨서 호날두를 이적시키는 것이 차라리 이익이라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호날두의 기량은 현재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현재 맨유 소속 선수 가운데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 역시 호날두인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호날두를 이적시키면서 챙긴 이적료로 카림 벤제마(올림픽크 리옹),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토트넘 홋스퍼), 호비뉴(레알 마드리드) 등과 같은 특급 스트라이커를 영입한다면 호날두의 공백을 충분히 메우고도 남는 다는 것이 '호날두 포기'를 주장하는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맨유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데이비드 길 사장은 이미 맺은 계약이 정당하고 합법적인 문서로 여기고 있다"면서 "만약 6개월마다 새로운 계약을 요구한다면 애초에 계약을 맺을 이유가 무엇인가? 따라서 호날두에게 새로운 계약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발언은 당초 <데일리 메일>이 11일 퍼거슨 감독이 맨유 구단 이사회에 호날두의 주급을 15만 파운드(우리돈 약 3억원)로 인상할 것을 건의했다고 보도한 내용과는 대조적인 내용이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2006년 맨유와 2010년까지인 첫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유럽 여러 팀의 영입 표적이 되자 맨유는 지난해 4월 호날두와 201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그의 주급을 12만파운드(우리돈 약 2억2천만)로 인상한바 있다.
호날두는 당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직후 "퍼거슨 감독이 있는 한 맨유에 남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한 친구에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맨유 구단을 발칵 뒤집어 놓은 바 있다. 이어 현재 참가중인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기간 중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연봉과 맨유에 대한 이적료를 만족시킨다면 이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 현재로서는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급기야 맨유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레알 마드리드를 제소했지만 FIFA는 레알 마드리드에게서 어떤 불법적인 행위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현재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뒤고 싶다는 의사를 공공연히 흘리면서 맨유로 하여금 자신의 몸값을 더 올려주게끔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진실은 호날두 자신만이 알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천문학적인 액수의 이적료를 챙겨서 호날두를 이적시키는 것이 차라리 이익이라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호날두의 기량은 현재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현재 맨유 소속 선수 가운데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 역시 호날두인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호날두를 이적시키면서 챙긴 이적료로 카림 벤제마(올림픽크 리옹),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토트넘 홋스퍼), 호비뉴(레알 마드리드) 등과 같은 특급 스트라이커를 영입한다면 호날두의 공백을 충분히 메우고도 남는 다는 것이 '호날두 포기'를 주장하는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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