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08> 네덜란드, 30년만에 이탈리아에 승리
판 브롱호스트 맹활약 힘입어 이탈리아에 3-0 대승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30년만에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를 대파했다.
네덜란드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베른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C조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전반 26분 판 브롱크호스트의 중거리 슈팅을 문전에 있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공의 방향을 바꿔놓으며 첫 골을 성공시켰다. 판 니스텔로이는 골을 성공시킬 당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주심은 그대로 골로 인정했다. 이때 이탈리아의 루카 토니가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주심에게 돌아온 건 옐로우카드 뿐이었다.
먼저 기세를 올린 네덜란드는 곧바로 5분 뒤 판 브롱크호스트가 오른쪽으로 길게 넘겨준 크로스를 카위트가 스네이더에게 헤딩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스네이더가 멋진 시저스킥 슈팅으로 연결,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2-0으로 앞선채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들어 한층 여유있는 경기운영을 펼쳤으나 이탈리아는 추기골, 동점골을 성공시키기 위해 가용 공격자원을 모두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결국 네덜란드에게 쐐기골을 얻어 맞으며 무너졌다.
네덜란드는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카위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판 브롱크호스트가 가볍게 헤딩 슈팅으로 연결, 이탈리아의 비어있는 골문을 가르며 승리를 확인했다.
2006 독일월드컵 우승팀이자 이번 유로 2008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오던 이탈리아는 이날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수비의 핵 파비오 칸나바로의 공백을 절감하며 수비에서 전혀 '카테나치오'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 결과 네덜란드의 스피드와 정확성을 앞세운 공격앞에 대량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네덜란드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베른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C조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전반 26분 판 브롱크호스트의 중거리 슈팅을 문전에 있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공의 방향을 바꿔놓으며 첫 골을 성공시켰다. 판 니스텔로이는 골을 성공시킬 당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주심은 그대로 골로 인정했다. 이때 이탈리아의 루카 토니가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주심에게 돌아온 건 옐로우카드 뿐이었다.
먼저 기세를 올린 네덜란드는 곧바로 5분 뒤 판 브롱크호스트가 오른쪽으로 길게 넘겨준 크로스를 카위트가 스네이더에게 헤딩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스네이더가 멋진 시저스킥 슈팅으로 연결,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2-0으로 앞선채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들어 한층 여유있는 경기운영을 펼쳤으나 이탈리아는 추기골, 동점골을 성공시키기 위해 가용 공격자원을 모두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결국 네덜란드에게 쐐기골을 얻어 맞으며 무너졌다.
네덜란드는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카위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판 브롱크호스트가 가볍게 헤딩 슈팅으로 연결, 이탈리아의 비어있는 골문을 가르며 승리를 확인했다.
2006 독일월드컵 우승팀이자 이번 유로 2008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오던 이탈리아는 이날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수비의 핵 파비오 칸나바로의 공백을 절감하며 수비에서 전혀 '카테나치오'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 결과 네덜란드의 스피드와 정확성을 앞세운 공격앞에 대량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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