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탄핵 서명 90만명 돌파, '100만 돌파' 초읽기
집권초 李대통령에게 심대한 정치적 타격
서명자 숫자는 2일 오전 10시41분 50만명, 이날 오후 5시52분에 60만명, 3일 새벽 1시께 70만명, 이날 오후 4시 8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밤 90만명 벽마저 돌파했다.
휴일연휴 첫날인 3일 오전 잠시 서명자 증가 속도가 느려지는듯 하다가 다시 서명자가 급속히 늘기 시작해 이날 오후와 밤에 잇따라 열린 이틀째 대규모 장외 집회가 서명 속도를 가속화시킨 기폭제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이같은 속도가 계속될 경우 빠르면 4일 오전중에 '100만명 돌파'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다.
비록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인터네상의 탄핵 서명이긴 하나 '100만명 돌파'가 현실화할 경우 취임 두달여밖에 안된 이 대통령과 집권여당에게는 뼈아픈 정치적 타격이 아닐 수 없어 거센 정치적 후폭풍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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