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불황에 중국 무역흑자 격감, 한국에 후폭풍 우려
월가 예상치 크게 깨고 85억달러 흑자에 그쳐
중국의 지난달 무역흑자가 미국의 경기침체로 격감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에 중간재-기초재를 주로 수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수출에도 타격이 가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는 10일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수요 감소로 대미수출이 줄면서 지난 2월 무역흑자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8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앞서 블룸버그가 14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던 중국의 2월 무역흑자 전망치 225억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어서 미국의 경기침체로 중국의 대미수출도 타격을 입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1월 무역 흑자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19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
중국 해관총서는 10일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수요 감소로 대미수출이 줄면서 지난 2월 무역흑자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8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앞서 블룸버그가 14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던 중국의 2월 무역흑자 전망치 225억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어서 미국의 경기침체로 중국의 대미수출도 타격을 입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1월 무역 흑자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19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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