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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금, 목표보다 13조7천억 더 거둬

2006년보다 17.4%나 폭증, 법인세 등 대폭 인하될듯

정부가 지난해 세금을 목표치보다 13조7천억원이나 더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이 징수한 세금은 153조1천억원으로 2006년의 130조4천억원보다 무려 22조7천억원(17.4%)이나 늘어났다. 지난해 성장률보다 무려 3배이상이나 세금을 더 거둔 것.

또한 이는 애초 예상했던 세입 예산보다는 13조7천억원 정도 많은 액수다.

국세청은 법인세와 소득세 등 주요 세목에 대한 자진납부가 늘어난 데다가, 현금영수증 발급액과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로 세원이 노출되면서 예상치 이상으로 세금이 더 걷혔다고 밝혔다.

주요 세목별로는 전년에 31조원 정도 걷혔던 소득세가 지난해에는 40조원을 넘은 것으로 보이고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도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세금 징수액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이명박 새 정부는 공약대로 법인세, 종합소득세, 양도세 등에 대한 대폭 인하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3 76
    안시성

    13조로 핵개발해라
    핵없으니 브리짓 바르도도 깔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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