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국회기자 조사서 '대통령 적합도 1위'
[여론조사] 2위는 김근태, 지방선거에선 강금실-진대제 1위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국회 출입기자들의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24.6%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5.31선거와 관련해선,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와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가 한나라당의 오세훈-김문수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차기대통령 적합인물 1위는 손학규"
<미디어 오늘>은 창간 11주년을 기념해 11~13일 국회를 출입하는 52개 언론사 1백30명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기자는 국회를 상시적으로 출입하는 2백∼3백명의 기자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규모이다. 이번 조사에는 14개 전국 종합일간지 및 통신 매체 50명, 8개 방송사 30명, 12개 인터넷 언론사 기자, 13개 지역 일간지와 5개 시사주간지 기자들이 참여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손학규 지사가 24.6%로, 김근태 열린우리당 최고위원(11.5%), 천정배 법무부 장관(10.8%)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이명박 서울시장은 천 장관과 같은 10.8%로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이어 고건(8.5%), 박근혜(6.9%), 권영길(3.8%), 이해찬(3.1%), 노회찬(2.3%), 정동영(1.5%) 순이었다.
<미디어오늘>은 이와 관련, "손 지사는 한나라당 차기 대선 주자 중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평가를 받는 인물"이라며 "최근 파주 LCD 공장 유치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점도 기자들의 기대치를 높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김 최고위원은 재야 민주화운동의 경험과 인품을 인정받고 있고, 천 장관도 원칙적인 성품과 청렴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디어오늘>은 "이들 3명의 공통점은 여야와 진보·보수를 아우르는 합리적인 성품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일요신문>이 지난달 10, 11일 이틀간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국회 출입 정치부 기자 1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23.0%로 1위, 그 뒤를 이어 손학규 경기도지사(14.0%), 김근태 열린우리당 최고위원(13.0%), 고건 전 총리(12.0%), 천정배 법무장관(11.0%) 순이었다.
이같은 조사결과를 볼 때 정치부 기자들 사이에서 손학규 지사와 김근태 의원의 인지도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어 향후 그들의 대중적 지지도 변화가 주목된다.
5.31선거에선 강금실-진대제 1위
한편 5.31선거와 관련해선,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와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강금실 후보는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43.8%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22.3%)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특히 방송기자의 경우 63%가 강 후보를 선택했다.
진대제 후보도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53.1%의 지지를 얻어,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31.5%), 김용한 민주노동당 후보(7.7%)를 크게 앞질렀다.
이밖에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노동당이 19.2%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터넷신문 기자 중 40%는 지지정당으로 민노당을 꼽았다. 전국단위 종합일간지 기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당도 민노당이었다.
우리당은 16.9%의 지지율로 민노당의 뒤를 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47.7%에 달했다.
"차기대통령 적합인물 1위는 손학규"
<미디어 오늘>은 창간 11주년을 기념해 11~13일 국회를 출입하는 52개 언론사 1백30명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기자는 국회를 상시적으로 출입하는 2백∼3백명의 기자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규모이다. 이번 조사에는 14개 전국 종합일간지 및 통신 매체 50명, 8개 방송사 30명, 12개 인터넷 언론사 기자, 13개 지역 일간지와 5개 시사주간지 기자들이 참여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손학규 지사가 24.6%로, 김근태 열린우리당 최고위원(11.5%), 천정배 법무부 장관(10.8%)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이명박 서울시장은 천 장관과 같은 10.8%로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이어 고건(8.5%), 박근혜(6.9%), 권영길(3.8%), 이해찬(3.1%), 노회찬(2.3%), 정동영(1.5%) 순이었다.
<미디어오늘>은 이와 관련, "손 지사는 한나라당 차기 대선 주자 중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평가를 받는 인물"이라며 "최근 파주 LCD 공장 유치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점도 기자들의 기대치를 높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김 최고위원은 재야 민주화운동의 경험과 인품을 인정받고 있고, 천 장관도 원칙적인 성품과 청렴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디어오늘>은 "이들 3명의 공통점은 여야와 진보·보수를 아우르는 합리적인 성품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일요신문>이 지난달 10, 11일 이틀간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국회 출입 정치부 기자 1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23.0%로 1위, 그 뒤를 이어 손학규 경기도지사(14.0%), 김근태 열린우리당 최고위원(13.0%), 고건 전 총리(12.0%), 천정배 법무장관(11.0%) 순이었다.
이같은 조사결과를 볼 때 정치부 기자들 사이에서 손학규 지사와 김근태 의원의 인지도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어 향후 그들의 대중적 지지도 변화가 주목된다.
5.31선거에선 강금실-진대제 1위
한편 5.31선거와 관련해선,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와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강금실 후보는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43.8%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22.3%)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특히 방송기자의 경우 63%가 강 후보를 선택했다.
진대제 후보도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53.1%의 지지를 얻어,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31.5%), 김용한 민주노동당 후보(7.7%)를 크게 앞질렀다.
이밖에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노동당이 19.2%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터넷신문 기자 중 40%는 지지정당으로 민노당을 꼽았다. 전국단위 종합일간지 기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당도 민노당이었다.
우리당은 16.9%의 지지율로 민노당의 뒤를 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47.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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