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피부암 멜라노마로 매년 남성 1천명 사망
조기 진단 중요 이상 발견되면 병원 찾아야,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필수
영국에서 피부암의 일종인 멜라노마에 의해 한해 사망하는 남성의 수가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조기 발견하는 경우 완치 가능성도 높아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英, 피부암 멜라노마로 매년 1천명 이상 남성 사망
16일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영국에서 매년 피부암인 멜라노마에 걸리는 여성의 수가 남성보다 많지만 남성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사망자 수에 있어 남성이 훨씬 많아 매년 1천명 이상의 남성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암환자 관련 자선단체인 '캔서 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24세 이하와 65세 이상의 남성은 피부에 점이 발견돼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매우 드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이유로 남성들의 경우 멜라노마가 치명적으로 발전될 때까지 치료를 받지 않아 사망자가 높다고 단체는 밝혔다.
'캔서 리서치'는 이번 조사에 모두 2천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이중 60%가 피부에 점이 발견되고도 병원을 찾지 않았다고 밝혔다. 단체는 거의 70%에 육박하는 남성 환자들은 자신이 피부암에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해 멜라노마에 대한 남성들의 의식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지적했다.
캔서 리서치의 피부 전문 연구원인 캐서린 하우드 박사는 "여성에 비해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피부에 생기는 반점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해 남성들의 무관심이 높은 사망률과 관련이 있음을 지적했다.
조기 발견이 완치에 관건, 이상한 점 발견되면 병원 찾아야
하우드 박사는 "최초 반점이 발견했을 때 점의 두께에 비례해 치료 성공 확률도 달라진다"며 "빠른 시기에 멜라노마를 진단하는 것이 높은 생존율과 관련 있다"고 말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남성의 경우 상당히 진행된 멜라노마의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비율이 20%로 여성의 16%에 비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로나 맥키 글라스고우 대학 교수도 "남성의 경우 멜라노마가 등 뒤에 발생하는 비륭이 높다"며 "이점 때문에 남성 환자들의 경우 조기 발경이 어렵고 그만큼 사망률도 높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멜라노마에 걸리는 남성 환자들 중 약 30%가 65세 이상의 남성인 것으로 밝혀져 노인 남성의 경우 피부암을 노화성 반점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남성 피부암 발병 확률은 10년 전에 비해 크게 높아져 42%가 증가해 몸에 의심되는 반점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는 것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전체 피부암 중 10%정도를 차지하는 멜라노마는 일반적인 경우 90%는 쉽게 치료가 될 수 있지만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으로 알려져 있으며 20에서 39세 사이의 영국 성인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부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와 긴소매 옷 착용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英, 피부암 멜라노마로 매년 1천명 이상 남성 사망
16일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영국에서 매년 피부암인 멜라노마에 걸리는 여성의 수가 남성보다 많지만 남성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사망자 수에 있어 남성이 훨씬 많아 매년 1천명 이상의 남성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암환자 관련 자선단체인 '캔서 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24세 이하와 65세 이상의 남성은 피부에 점이 발견돼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매우 드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이유로 남성들의 경우 멜라노마가 치명적으로 발전될 때까지 치료를 받지 않아 사망자가 높다고 단체는 밝혔다.
'캔서 리서치'는 이번 조사에 모두 2천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이중 60%가 피부에 점이 발견되고도 병원을 찾지 않았다고 밝혔다. 단체는 거의 70%에 육박하는 남성 환자들은 자신이 피부암에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해 멜라노마에 대한 남성들의 의식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지적했다.
캔서 리서치의 피부 전문 연구원인 캐서린 하우드 박사는 "여성에 비해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피부에 생기는 반점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해 남성들의 무관심이 높은 사망률과 관련이 있음을 지적했다.
조기 발견이 완치에 관건, 이상한 점 발견되면 병원 찾아야
하우드 박사는 "최초 반점이 발견했을 때 점의 두께에 비례해 치료 성공 확률도 달라진다"며 "빠른 시기에 멜라노마를 진단하는 것이 높은 생존율과 관련 있다"고 말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남성의 경우 상당히 진행된 멜라노마의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비율이 20%로 여성의 16%에 비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로나 맥키 글라스고우 대학 교수도 "남성의 경우 멜라노마가 등 뒤에 발생하는 비륭이 높다"며 "이점 때문에 남성 환자들의 경우 조기 발경이 어렵고 그만큼 사망률도 높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멜라노마에 걸리는 남성 환자들 중 약 30%가 65세 이상의 남성인 것으로 밝혀져 노인 남성의 경우 피부암을 노화성 반점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남성 피부암 발병 확률은 10년 전에 비해 크게 높아져 42%가 증가해 몸에 의심되는 반점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는 것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전체 피부암 중 10%정도를 차지하는 멜라노마는 일반적인 경우 90%는 쉽게 치료가 될 수 있지만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으로 알려져 있으며 20에서 39세 사이의 영국 성인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부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와 긴소매 옷 착용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