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11일 5당 정당대표 초청. 한나라도 참석키로
한나라당 불참시 '역풍' 우려 참석키로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1일 각 정당의 대표 및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남북정상회담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정치권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앞서 정상회담때 노대통령과 동행을 거부했던 한나라당도 숙고끝에 이번에는 참석키로 있다. 자칫 불참했다가는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9일 오후 대통합민주신당,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 여야 5당 대표 및 원내대표들을 오는 11일 초청해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표 당시만 해도 나머지 4당은 모두 참석의사를 밝혔으나 한나라당은 참석 여부를 통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저녁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청와대에서 각당 정당대표에게 정상회담 설명하겠다고 요청이 왔다"며 "비서실장께 요청이 왔는데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참석하여 설명을 듣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초당적으로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고 국회에서 검토하고 따져보아야 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참석 방침을 밝혔다.
앞서 정상회담때 노대통령과 동행을 거부했던 한나라당도 숙고끝에 이번에는 참석키로 있다. 자칫 불참했다가는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9일 오후 대통합민주신당,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 여야 5당 대표 및 원내대표들을 오는 11일 초청해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표 당시만 해도 나머지 4당은 모두 참석의사를 밝혔으나 한나라당은 참석 여부를 통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저녁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청와대에서 각당 정당대표에게 정상회담 설명하겠다고 요청이 왔다"며 "비서실장께 요청이 왔는데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참석하여 설명을 듣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초당적으로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고 국회에서 검토하고 따져보아야 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참석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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