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간부들, 尹 구속영장 청구직후 술 곁들인 만찬
공수처 "오처장과 이차장만 마셨고 수사팀원은 음주 안했다"
오동운 공수처장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을 청구한 당일인 지난 17일 저녁, 간부들과 고깃집에서 술을 곁들인 회식을 하는 CCTV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22일 <TV조선>이 입수한 동영상에 따르면, 공수처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과천의 고깃집에 17일 저녁 오동운 공수처장과 간부 4명이 자리를 잡았다. 와인잔이 준비되고 준비해 온 와인이 잔에 채워졌으며 곧 이어 건배를 하고, 참석자들 간에 이야기가 오간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던 차정현 부장검사는 양팔을 크게 벌리거나 허공에 손짓을 해가며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기도 한다.
오 처장과 공수처 지휘부의 저녁 식사는 지난 17일 오후 6시 반부터 1시간 20분 가량 이어졌다. 공수처는 1시간 전쯤 서울서부지법에 직원들을 보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접수한 상황이었고, 다음날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식사비용 40만원은 오 처장의 특정업무경비로 결제했다.
보도를 접한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동운 공수처장에게 묻는다. 그 동안 공수처의 불법·탈법 행태 등 형사사법체계를 근본부터 흔들어 놓고, ‘국민 혈세’를 써가면서 고기와 와인을 먹을 엄두가 났냐"라면서 "혹시 언론에 보도된 ‘건배’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에 따른 ‘축배’는 아니었냐"고 비난했다.
이어 "공수처는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제구인을 시도하며 ▲ 서신 수발신 금지 ▲ 가족 접견 금지 조치를 강행하고 있다. 이를 두고 많은 국민은 물론 법조계에서도 공수처의 ‘비인권적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훼손하면서 온 나라와 국민들을 분열 속에 빠뜨렸다는 비판을 받는 오동운 공수처장과 공수처 간부들이 국민 혈세로 와인과 고기를 먹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명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수처는 이에 대해 참석자는 "오 처장 외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와 윤 대통령 사건 주임 검사인 차정현 수사4부 부장검사 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맥주 2병과 탄산음료 등을 주문했고 와인은 직접 가져갔다"며 "와인과 맥주는 오 처장과 이 차장만 마셨을 뿐 수사팀원이 음주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공수처는 "지휘부의 격려와 함께 영장 집행에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위한 것일 뿐 음주를 위한 자리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22일 <TV조선>이 입수한 동영상에 따르면, 공수처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과천의 고깃집에 17일 저녁 오동운 공수처장과 간부 4명이 자리를 잡았다. 와인잔이 준비되고 준비해 온 와인이 잔에 채워졌으며 곧 이어 건배를 하고, 참석자들 간에 이야기가 오간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던 차정현 부장검사는 양팔을 크게 벌리거나 허공에 손짓을 해가며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기도 한다.
오 처장과 공수처 지휘부의 저녁 식사는 지난 17일 오후 6시 반부터 1시간 20분 가량 이어졌다. 공수처는 1시간 전쯤 서울서부지법에 직원들을 보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접수한 상황이었고, 다음날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식사비용 40만원은 오 처장의 특정업무경비로 결제했다.
보도를 접한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동운 공수처장에게 묻는다. 그 동안 공수처의 불법·탈법 행태 등 형사사법체계를 근본부터 흔들어 놓고, ‘국민 혈세’를 써가면서 고기와 와인을 먹을 엄두가 났냐"라면서 "혹시 언론에 보도된 ‘건배’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에 따른 ‘축배’는 아니었냐"고 비난했다.
이어 "공수처는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제구인을 시도하며 ▲ 서신 수발신 금지 ▲ 가족 접견 금지 조치를 강행하고 있다. 이를 두고 많은 국민은 물론 법조계에서도 공수처의 ‘비인권적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훼손하면서 온 나라와 국민들을 분열 속에 빠뜨렸다는 비판을 받는 오동운 공수처장과 공수처 간부들이 국민 혈세로 와인과 고기를 먹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명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수처는 이에 대해 참석자는 "오 처장 외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와 윤 대통령 사건 주임 검사인 차정현 수사4부 부장검사 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맥주 2병과 탄산음료 등을 주문했고 와인은 직접 가져갔다"며 "와인과 맥주는 오 처장과 이 차장만 마셨을 뿐 수사팀원이 음주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공수처는 "지휘부의 격려와 함께 영장 집행에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위한 것일 뿐 음주를 위한 자리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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