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라인'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도 소환 불응
'경호처 강경파 3인방' 모두 출석 불응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시도를 가로막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 부장에게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김 부장은 예상대로 불출석했다.
김 부장은 경호처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함께 공수처와 경찰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가로막고 있는 '강경파'로 분류된다. 그는 특히 김건희 여사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다.
김신 가족부장은 이광후 경호본부장의 용인대 후배로 실무지침을 경호처 직원들에게 하달하는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 체제에서도 경호처의 인사와 예산 조직을 실질적으로 지휘했다는 평을 경호처 내부에서 받아왔다.
이들 3인방은 모두 경찰 소환에 불응하며 윤 대통령 체포 무력저지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경찰은 김 부장에게 다시 출석을 요구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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