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계엄때 병력 동원' 정보사령관도 직무정지
직무정지 군 장성 6명으로 늘어
국방부는 10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직무정지된 문 소장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측은 전날 정보사 병력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경기도 과천시 소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돼 전산실 서버를 촬영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정황이 있다"며 "수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선관위가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전산실 서버를 촬영한 인원은 대령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
이로써 국방부가 직무정지 및 분리파견한 군 장성은 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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