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70대이상-TK도 등 돌렸다. 尹지지율 폭락
70대이상 2주새 18%p, TK 13%p 폭락. 尹 '고립무원'
특히 윤 대통령의 마지막 보루였던 '70대 이상'과 TK에서 지지율이 폭락, 명태균 파동에도 김건희 여사 방어에 올인하는 윤 대통령에 대해 실망감이 극에 달한 모양새다.
24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22~2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떨어진 22%로 집계됐다. 취임후 최저치 경신이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높아진 67%였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전연령층과 전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질렀다.
연령별로는 윤 대통령 긍정평가가 유일하게 높았던 '70대 이상'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 56%에서 금주 38%로 18%포인트나 폭락했다.
60대 또한 37%에서 35%로 추가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보수 텃밭'인 영남에서의 지지율 급락이 특히 두드러졌다.
대구경북(TK)은 2주 전 46%에서 금주 33%로 13%포인트 폭락했고, 부산울산경남(PK)은 29%에서 25%로 추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반등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전보다 1%포인트 오른 28%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포인트 오른 30%였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3%포인트 하락한 8%,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의 순이었고, 없다+모름/무응답 등 무당층은 29%였다.
각종 의혹에 연관된 김건희 여사가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한다’는 응답이 73%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 20%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7%였다.
국민의힘 지지층(n=277)에서도 ‘동의한다’는 응답이 57%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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