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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여사, 공적지위 없어. 라인 존재해선 안돼"

"'한남동 7인방'은 처음 들어" "尹과 만나 민생-민심 얘기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자신이 대통령실내 '김건희 라인' 숙정을 주장한 것과 관련, "(김 여사는)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라인은 존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후 만난 기자들이 '대통령실 인적쇄신이 김건희 여사 라인을 정리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런 분의 라인이 존재한다고 국민들이 오해하고 기정사실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신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대통령실 인적쇄신 요구 대상이 김 여사의 ‘한남동 라인 7인방’을 가리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7인방, 이런 얘기는 처음 듣는다”고 답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사설을 통해 "올 4월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설이 흘러나왔을 때 김 여사 라인에 대한 의혹이 대통령실 바깥에서도 보일 정도로 크게 불거졌다. 대통령실의 공식 인선 라인이 검토한 바 없다고 발표한 뒤에도 2명의 비서관이 마치 공식 라인과 힘겨루기라도 하듯 그 설이 유력하다고 계속 흘렸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 당시 당권 주자였던 한 대표를 공격하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남 전 행정관이 두 40대 행정관을 대통령실의 김 여사 라인으로 거론하기도 했다"며 "사실 이런 해프닝이 없었어도 누구누구가 김 여사 라인이라는 소문은 이미 파다하다. 3명의 또 다른 비서관 또는 선임행정관을 합해 ‘7간신’ 얘기까지 나오는 지경"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10.16 재보선후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 일정과 관련해선 "만남 자체가 언제고 뭐고가 중요한 내용인가. 일정에 대해 제가 말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독대 의제에 대해선 "민생과 민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야 하지 않을까"라며 "(독대를 계기로) 정부·여당이 민심에 맞게 쇄신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을 위한 정치가 가능하다"고 답해, 김 여사 문제를 거론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자신이 김 여사를 악마화하는 야권 프레임에 휘말리고 있다는 친윤 비판에 대해선 "비판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한 뒤, "외부가 아닌 여당 대표가 이렇게 요청해 대통령이 수용해 변화와 쇄신의 계기로 삼는다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친윤 권성동 의원이 '당정 지지율 하락을 대통령실 탓만으로 돌린다'며 자신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선 "제대로 된 정치, 신뢰받는 정치를 위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권 의원 같은 분들이 탄핵 공포 마케팅을 하지 않나. 권 의원 같은 분이야말로 (박근혜) 탄핵에 앞장섰던 분인데 그런 마케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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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2
    푸하하

    지가 다음 대통령 임명장이라도 받은거 처럼 까부네

  • 1 1
    나라 조진다

    보궐 선거 끝나면 말짱 도루묵
    김건희 특검하면
    동훈씨가 법무부장관때
    김건희 쉴드 친거 다나와
    김건희 한동훈 한몸통인데 어디서 구라야
    최해병 특검 약속 한거나
    지켜라 ! 퉤 퉤 퉤

  • 1 0
    지나가다 그냥

    뭘 그리 고민하시나? 지난번 4인검에 이어 8인검 휘두를 준비만 하면되지!
    권성동은 신의 반열에 오른 분이라 대화가 안되니 패스 하시게나. 빙신, 등신, 배신,
    간신도 신의 범주에 포함되네.

  • 2 2
    나경원 한동훈

    똥훈아 야이 개자식아 너도 건희와 공범 이다 니가 장관 누구덕으로 하고 하루에전화 수십번 카독 날리고 건희 이년 하고 항상 개수작 다했잖아 너도윤건희와 똑같은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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