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성지지자의 文 탈당 촉구 강행 방침에 "이재명도 우려"
강성 유튜버, 文에 민주당 탈당 촉구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님의 양산 사저 앞 집회 취소를 촉구하며 내부 분열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담긴 논평을 냈다. 하지만 해당 유튜버는 오는 9월 29일 집회 강행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께서 거듭 강조하셨듯 내부 분열은 우리의 가장 큰 적이고, 언제나 패배의 원인이었다. 또한 우리 안의 차이가 있다고 한들 상대와의 차이보다 크진 않을 것이라는 단결의 메시지를 되새겨야 한다"며 이 대표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내부에 작은 분열의 불씨나마 떨어뜨릴 수 있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며 "이에 집회 취소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며 거듭 집회 취소를 촉구했다.
해당 유튜버는 오는 29일 양산사저 앞 집회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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