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물풍선 투하 vs 軍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로 한반도 긴장 고조
북한은 18일 오후 5시께부터 19일 새벽까지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투하는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다.
이에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북한의 지속적인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여러 차례 엄중히 경고한 바와 같이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오물풍선을 부양한 지역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식별하고 바로 확성기 방송 가동 준비에 들어가 어제 오후 6시께부터 오늘 새벽 4∼5시까지 10시간 정도 가동했다"고 전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지난달 9일 이후 39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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