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지정학적 불안 고조로 실물경제 영향 우려"
중동 정세 악화에 긴장감 토로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는 등 거시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조치계획에 따라 관계부처가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경제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거시·민생경제 안정과 조속한 경기 반등을 위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앞장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국제금융센터는 이란 참전으로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이 중동전으로 비화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