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선조작 배후로 의심받는 이재명이 '정치공작' 운운하다니"
"열흘 가까이 곡기 끊은 이재명 유유히 검찰청으로 걸어들어가"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명분 없는 '뜬금 단식'을 이어 가던 이재명 대표는 어떻게든 관심을 적게 받아보려 토요일에 조사를 받겠다면서, 결국 의료진까지 대기하게 만드는 '민폐 조사'를 받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러고서는 또다시 '정치 공작' 운운하며 '민주투사 코스프레'를 즐기고 있다. 개인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 마당에 '국민 주권'과 '민생'을 입에 담을 자격이 있는가"라고 반문한뒤, "당장 대선 여론조작사건의 실질적 배후로 온 국민의 의심을 받는 이 대표가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의 입으로 '정치 공작'을 주장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은 죄가 너무 많아 수시로 조사와 재판에 불려 다니는 제1야당 대표가 그 흔한 유감 표명 한번 없이 자동응답기처럼 ‘정치 탄압’ 만 반복하는 모습에 국민은 분노하고 절망한다"며 "어찌 된 일인지 열흘 가까이 곡기를 끊은 이 대표는 유유히 검찰청에 걸어 들어왔다. 이 대표의 말처럼 '먹고사는 일이 전쟁 같은데' 이런 한가로운 단식은 도대체 왜 하는 것이고, 검찰을 제집 드나들면서 제1야당 대표 자리에는 왜 앉아 있는가"라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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