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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10차 변론, 20일에서 25일로 늦춰달라"

"형사재판과 겹쳐 변경 불가피" 주장

윤석열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10차 변론을 오는 20일 오후 2시로 지정한 데 대해 출석이 어렵다면서 기일을 25일로 늦춰달라고 신청했다.

윤 대통령 측은 헌재가 14일 이처럼 변론기일을 지정한 직후 이같은 내용의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윤 대통령 측은 "당일 오전 구속취소 심문 등 형사재판 일정과 중첩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예정대로 기일이 진행되면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했다가, 오후에는 2시까지 서울 종로구의 헌재로 이동해 탄핵심판에 임해야 하기 때문에 충실한 변론이 불가능하다는 게 윤 대통령측 주장이다.

형사재판의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에게 출석 의무가 없지만, 윤 대통령은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 위해 구속취소 심문에 직접 출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는 윤 대통령이 추가 신청한 증인 6명 중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등 3명을 채택했고 20일 오후 2시부터 신문할 예정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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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역사에 길이남을 반국가세력

    사법권 부정하고 불신조장에 협박은 물론 분열과 혼란을 심화하는 내란의 힘은
    역사에 길이남을 반국가세력
    군국주의의 독제와 국민을 노예로 만드려는 계엄의 헛 꿈
    내란 잔당들 까지 처단해야 합니다

    자신과 김건희 범죄은폐하고 장기집권 목적의 계엄선포
    사악하고 간교한 내란수괴를 구속취소하면 미치광이가 어떤 짓거리를 벌일지 모름
    분노조절장애와 과대망상은 시한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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