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민간 경제전문가들과 중국부동산 위기 등 점검
전문가들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글로벌 경제·금융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최근 미국의 금리, 중국의 부동산 상황 등 글로벌 경제 여건과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에게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공급망 분절, 기후 변화 등 세계경제의 구조적 변화 과정에서의 기회 요인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정부는 시장 안정을 기반으로 공정한 시장, 효율적인 시장을 만들어나가는 데 집중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시장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줄리아나 리 도이치뱅크 아시아 수석이코노미스트, 송승헌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 권영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본부장, 임지원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 5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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